[스페인 다섯째날] 세비야 대성당(cathedral) ,히랄다 탑 및 왕궁(alcazar) 내부 관람
2FeRed`s 여행기록/EUNI'S Travel 2010. 7. 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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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대성당(cathedral) ,히랄다 탑 및 왕궁(alcazar) 내부 관람
Comments
이 컨텐츠는 네이버 블로거 nautica1983 님의 허락에의해 게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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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에서의 마지막날. 뭐 마지막이라고 해봤자 이틀 이었지마.
그라나다로 가는 열차 시간이 다가올수록 너무 아쉽기만 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세비야와 바르셀로나가 참 좋았습니다.
물론 그라나다에서 너무 좋은 현지 친구를 만나서 덕분에 좋은 관광도하고 그랬지만.
그냥 딱 관광만 생각하면. 가장 마음이 편하고 행복했던 시간이 바로 세비야였던거같아요.
일단 까떼트랄에 도착합니다.
세비야 대성당 [Sevilla Cathedral]
1402년부터 약 1세기에 걸쳐 건축되었으며 오랜 시기에 건축된만큼 고딕·신고 딕·르네상스양식이 섞여 있다. 이곳에는 세비야를 이슬람교도로부터 되찾은 산 페르난도 왕을 비롯하여 에스파냐 중세기 왕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남쪽 문 근처에는 콜럼버스 묘가 있는데, 에스파냐의 옛 왕국인 레온, 카스티야, 나바 라, 아라곤을 상징하는 조각상이 관을 메고 있다. 이 관에는 콜럼버스 유골분이 안치되어 있다.
알함브라궁전도 좋지만. 여기 역시 참 웅장하고 멋집니다. 유럽에서 세번째로 큰 성당이니
매우 유명하고 사람도 많았지요.
콜럼버스의 유골도 있구요.
들어가면 정말 휘황찬란 블링블링 반짝반짝 금은보화
경건 숙연 다 느낍니다. 우와~ 이런 말이 그냥 나와요.
요것이 콜럼버스 관련된 장식인데.
사실 저희가 여기 들어갈때 별로 공부를 안하고 가고, 한국인가이드도 없고
막 미국인들 영어가이드받을때 꼽사리 껴서 어설프게 몇마디 듣고 그래서 정확한 정보를 드리기가 어렵네요
꼭 돈 아끼지 마시고 왕궁과 성당은 들어가보세요 ^^
이것이 다른 관광객들한테도 인기 많다는 블링블링 왕관.
잉. 전 이런게 넘 좋아요. 한번 머리에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청아하고 예쁜 왕관이었슴돠.
히랄다탑 Torre de la Giralda
참 예쁩니다. |
34층까지 올라가야해요. 엘리베타도 없고.
서양사람들 참 체력이. 거기까지 유모차도 가지고 쓱싹 올라가더라구요.
우리는 헥헥 거리면서 두번에 걸쳐 쉬다 가지요. :)
한 20층 정도에서 조금씩 올라가는 창문에서의 세비야 시내. 컴힝순!
꺅 올라왔습니다. 세비야 시내 전경이 보입니다. 빼곡히 들어선 마을들의 모습.
등산도 잘 안하는 우리가 34층 까지 올라오다니 헥헤. 기념으로 사진도 찍어봅니다.
고생했따고 기념샷도 하나 찰콱
그다음 총총걸음으로 왕궁을 갑니다. 세비야가 워낙 크지 않다보니
걸어서 곰방곰방 간답니다.
세비야 알카사르 [Sevilla Alcazar]
방어를 1차적인 목적으로 건설했지만 성 내의 ‘소녀의 정원’ ‘인형의 정원’ 주변 기둥에 조각된 섬세한 장식무늬가 매우 호화롭다. ‘대사의 방’의 기하학적 문양이 들어간 타일 기둥과 둥근 천장 장식은 정밀한 세공기법과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걸작이다. 화재와 천재지변을 겪으면서 많은 부분이 훼손되어 복구가 필요한 상태이다. 숀 코 네리가 주연했던 영화 《바람과 라이온》의 무대가 되었다.
멋진 문이 보입니다.
이슬람 문화와 어우러져. 뭔가 이국적이면서도 고상한 느낌을 풍기는 세비야의 알카자르.
너무 멋지고 예쁘더군요.
세비야 왕궁은 세비야의 보석, 그라나다 알함브라와 자매같은 궁전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대성당에서 하도 지식없이 돌아다녀 좀 씁쓸했던 우리는 냉콤
영어 가이드 리모콘을 대여합니다. 번호를 누르면 요상한 배경음악과 함께 영어설명이 나와요.
100% 못알아들으셔도 가이드 없으면 이거 하나쯤은 쓰셔도 좋아요.
곳곳 갈때마다 물흐르는 소리, 애기 울음소리, 왕님의 위엄가득한 목소리까지 좀 재밌습니다. ㅋㅋ
문양도 독특하고, 뭔가 경건해지느 느낌입니다.
대성당보다 여기가 더 좋더군요. 제 개인적으로 ^_^
너무너무 예쁜 정원들도 보입니다.
아~ 이곳에서 살았떤 사람들은 대체 이 넓은 곳을 다 둘러보긴 했을까요?
마이클 잭슨은 본인 집에 무슨 코끼리 열차같은거랑 동물원까지 있었따던데
이사람들은 탈것이 있었을까요? 말? 소? 코끼리?
정말 넓고도 웅장합니다.
이것좀 보세요.
마음이 답답할때 이런 정원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난 오늘 78번째 방에서 잘께"
"나 우울해 정원좀 들러볼까?" 이러면 좋겠으나... ㅋㅋ
사진으로는 다 담을수 없으나 정말 하나하나 예쁜 문양들.
천장까지 어떻게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었는지 너무나 궁금한 독특하고 이국적인 문양들입니다.
멋진 구경을 하고 이제 다시 짐을 싸고 그라나다를 가기위한 기차역을향해 우리는 떠납니다.
To be continue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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