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FeRed's Conundrum of Life :: 큰 아들과 레고 스마트 러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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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 잠언이는 레고 인스티튜트에 다닙니다.

Comments
엄청 좋아한다지요 ^^



보고듣는 것을 무시할 수 없음, 이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 당연한 것이겠지요.
나중에 정리를 한 번 해 보려고 하는데요... Bandura의 Social Learning(사회적 학습)이나
Vicarious Learning(대리학습)을 운운하지 않더라도
어린 아이 시절.. 아이에게 최고의 역할 모델은 부모일 수 밖에 없을거에요.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아빠가 레고를 좋아하다보니 아들도 레고를 좋아하는 것이 당연할겁니다.

설사 좋아하지 않더라도...
레고에 대한 노출빈도가 늘어가니 레고에 대한 관심, 혹은 흥미는 여느 또래보다는 높은 것 같습니다.
첫째는 물론이고 둘째도 레고를 빨며 구강기를 보내고 있으니...
삼부자가 레고를 '즐겁게 즐기며' 만들날이 곧 오겠지요.

둘째가 태어나면서 큰 아이 잠언이는 36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정도면 소위 '학원'을 보내도 되겠다 싶어
2013년 10월, 집 앞의 레고 인스티튜트에 등록하였습니다.

저희가 다니는 곳은 레고 스마트 러닝센터 부천점입니다.
http://blog.naver.com/lego8458 따로 부천점의 블로그도 운영되고 있고
자세히 요래조래 4세반 돌아보시면 잠언이의 사진도 간혹 있답니다 ^^

기본적으로 레고를 좋아한다하여 레고 제품을 산다하면 주로 이런 모습이겠죠 ^^

너무나 당연하게 최종 단계가 명확한 제품들.
instruction을 따라야 하는 제품들.
그리고 머리좋은 레고사에서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그리하여 안 살 수 없는) 신상품들 -_-
** 얼마 전 심슨가족은 나온지 몇 시간만에 고가임에도 불가하고 품절되었다는.... **

 

 


레고 인스티튜트가 좋은 점은
Open end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점인 듯 합니다.

물론 지도교사의 가르침과 기본적인 틀과
특정 프레임을 만들기 위한 보편적인 기술은 있겠지만
아이들마다의 작품이 개성을 지니고
무엇보다도 놀이(레고 조립과 만들기)를 통해 공간지각력과
기초적인 수적인 개념, 과학적인 개념을 어느 정도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인스티튜트에서 레고 활동을 할 때의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 주 정해진 주제의 진도를 나가기 전에
책을 읽어보고, 선생님의 설명을 듣습니다.
최근엔... 노래도 틀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수업을 다소 아쉬워하는 저희 큰 아들.

최근에 5세반으로 나름의 진급을 하면서 이젠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하다보니
더욱 즐거워하는 것 같습니다.

***

한편 집에서는...
요즘 자신과 아빠가 만든 레고 작품을 동생 다니엘이 망가뜨릴까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ㅋ
그리하여 나름 신경써 만든 레고 장식장 앞에
상자를 쌓아놓았으나.. 이 마저도 둘째가 넘나들기 시작하여 안심할 수 없긴합니다.

뜬금없지만!
LEGO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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