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FeRed's Conundrum of Life :: 행복한 윤미네 집 vs. 우리도 행복한 잠언이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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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네 집, 감동이 큽니다.


Comments
부모의 노력이 중요한 듯 합니다.


지난 글에 윤미네 집, 이라는 책과 글 내용을 소개하였더랬습니다.
사실 처음 접하는 책과 사진이었는데요
읽고나니 가슴 한켠이 [아름다움과 따듯함]으로 물드는 느낌이었더랬죠.

모 포탈사이트를 통해^^
윤미네 집의 사진들을 보니.. 이 추운 겨울에 정말 가족애를 느끼게 해주는 사진들이어서
이렇게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화려해서가 아니라
그 따듯함만으로 아버지의 딸에 대한 애정이,
아이의 눈에서 부모에 대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아이와 함께 해 온 시간과 그 사이에서 생긴 서로에 대한 애착,
그리고 신뢰가 아버지의 말에 힘을 갖게 한다.
지금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보내고 있는가? 그렇다면 다행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때를 놓치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빠 노릇을 제대로 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



지난 글에 이런 글귀를 도용했었는데요... ...
아이의 눈에 아버지가 보이시나요...?


아이를 낳지 않았더라면
딸의 사진을 찍는 아버지의 심정, 절.대.로. 알지 못했을 겁니다.

이젠 성장하여 엄마 놀이를 하며 인형과 함께 잠든 딸의 사진,
동생을 안고 있는 엄마를 따라하며 인형을 안고 엄마 옆에 앉은 딸의 사진,
사랑하는 와이프와 사랑하는 아들,딸의 사진을 함께 찍을 때의 아버지의 심정... ...

제가 나이 든 것인가요...? ^^;;
뭉클뭉클, 따끈따끈, 포근하구만요.

윤미네 집을 통해,
다시 한 번 아이의 행복을 위해
우리(부부)가 행복해져야, 우리가 롤 모델이 되어야 함을,
제대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 봅니다.

날씨가 춥지만 아이와 공원에 든든하게 입고 시간을 보내줘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연말이라 바쁘고 심신이 지치지만 아이와 잠깐이라도 즐겁게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다른 누구보다 가족과 송년회를 조촐하게라도 가지며
지나간 시간, 잠언이의 탄생과 우리 가족의 탄생을 다시 한 번 감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 가족,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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