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테이블] W 호텔 나무 리뷰

수많은 블로그들에 범람하는 맛집 소개들이 있는데 맛으로만 평가한 블로그는 드물어 2FeRed's Grand Table 이라는 음식전문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_-; 당연히(?) 주관적이지만 맛은 보장합니다.^^ (주관적이지만 맛을 보장한다는,,,, @.@)

맛집소개

광장동 W 호텔내에 있는 나무라는 일식집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어찌어찌하다보니 남자 둘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일단 1인당 8만원짜리 월계수 코스를 시켰습니다.

(인천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가입가능한 스타우드 프리빌리지 카드를 가지고 계시면 1인 무료의 혜택이 있습니다.)

부가세 10% + 서비스 10% 가 붙으면 10만원짜리 코스나 마찬가지이고 남자 둘이었지만 1인당 5만원꼴로 계산되어서

그냥 주저없이 주문해보았습니다. (사실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ㅡ.ㅡ;)

홈페이지에 나온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닭가슴살 샐러드

3종생선회

간장향의 일본식 삼겹살찜

식사 (해산물 우동, 녹차소바, 해산물야끼우동, 굴튀김 덮밥, 장어덮밥, 와규철판구이 덮밥 중 택1)

녹차 아이스크림 모나카

커피 또는 호지차

그런데 여기에다가 처음에 광어회무침이 나왔습니다.

호텔음식답게 깔끔하고 정갈한 맛. 그러나 양이 좀 적다며 친구와 같이 걱정했습니다만...

나중에는 꽤 배부른 상태가 되었습니다. -_-;

닭가슴살 샐러드.

이녀석은 딱히 다를 것은 없었습니다만 야채가 정말 신선하더군요.!!

곁들여나오는 모듬야채 역시 상당히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3종 회세트.

회를 식감으로 먹는지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나무는 신선도를 상당히 중요시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돼지고기 간장조림.

이게 물건이었습니다. 3점인지라 순식간에 그냥 녹아서 사라지더군요.

일본식답게 좀 달달한 맛이 있었지만 좀처럼 먹기힘든 맛이었습니다.

메인요리인 덮밥을 주문하기전에 나온 야채절임입니다.

전 굴후라이 덮밥을 시켰습니다.

많이들 드셔봤음직한 맛입니다.

친구가 시킨 와규철판구이덮밥입니다.

굴 후라이 덮밥보다 이게 더 맛있더라구요...ㅡ.ㅡ;

마지막에 나온 녹차 아이스크림입니다.

직접 만든 것인지 일본에서 수입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깔끔한 녹차맛과 팥앙금이 어우러져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뭐 제일 중요한 가격은 8만원에 10% + 10% 이 붙어서

9만 6천 8백원이나 합니다. @.@

다만 저는 50%할인카드가 있어서 친구랑 둘이 5만원씩내고 먹었습니다만...

제 가격을 준다면 먹을지는 좀 의문이었습니다.

분위기내러 많은 커플들이 오셨는데 한강뷰에서 식사를 하신다면 상당히 괜찮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가끔 느끼지만 요즘은 어딜가나 전반적으로 외식비가 많이 상승한 것 같습니다.

찾아가시는 길

W 워커힐 호텔로 가시면 제일 큰 입구가 쉐라톤 워커힐이고 W라는 커다른 형상물이 있는 곳이 W호텔입니다.

나무는 W 워커힐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녁에 가시면 빨간 기둥이 보이는데 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맛집평가

W가 스타우드 계열중에서 최고급 라인임을 감안하더라고 약간은 비싼 가격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양은 상당히 많이 나오는 편이었고 조용한 분위기라 연인들이 기념일을 위해 식사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서울에서 이정도의 뷰를 가진 일식집이 없으니 비용적 부담이 없으시다면 한번 들려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FERED POINT B-Table

- 스타우드 계열중에서 최고급 호텔라인인 W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맛은 훌륭했으나 가격이 비싸다는 점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한강이 보이는 뷰에서 저녁에 연인과 식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맛으로는 A Table을 주고 싶었으나...

   가격때문에 B Table을 줍니다. -_-;

• Grand-Table (죽기전에 한번은 반드시 가보기를 추천)
  
• S-Table (그 지역에 들린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함)
  
• A-Table (1시간 이내의 거리라면 찾아가서 먹을가치가 있음)
• B-Table (근처에 들릴 일이 있으면 먹을가치가 있음)
• C-Table (주변에 아는 집이 없다면 들어가서 먹을만 함)
  
  
• FERED POINT는 맛에 영향을 주는 제반여건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순수하게 맛으로만 평가한 포인트입니다. 직접 가보시면 이동량, 배고픔의 정도, 인테리어에 의해 맛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_-b
  
  
• 그러나 지인들이 저에게 맛집을 소개할 때 매우 꺼려하는 점을 볼 때
  순수하게 맛에대한 부분만은 보증합니다. (주방장이 그대로라는 전제하에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