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테이블] 대학로 디마떼오

수많은 블로그들에 범람하는 맛집 소개들이 있는데 맛으로만 평가한 블로그는 드물어 2FeRed's Grand Table 이라는 음식전문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_-; 당연히(?) 주관적이지만 맛은 보장합니다.^^ (주관적이지만 맛을 보장한다는,,,, @.@)

맛집소개

대학로에 개그맨 이원승이 하는 디마떼오라는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집이 있다.

이원승씨가 대학생시절에 학점을 주로 D를 맞아서 디 마떼오...-_-; 라는 설이.. 없다.

뭐 워낙에 유명하니 따로 소개를 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찾아가시는 길

혜화역 2번출구로 나가셔서 방송통신대학 담벼락쪽에 붙어있다.

맛집평가

아쉽게도 사진기를 가져가지 않아서 아이폰군이 수고해주었는데...

아이폰의 카메라 기능은 정말 안습이다. ㅡ.ㅡ;

일단 4개의 피자가 한번에 들어있는 콰드로를 시켰다.

피자에 올려지는 치즈를 2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에 따라서 맛도 상당히 달라지며 가격도 약 6천원정도의 차이가 난다.

부인과 같이 간 관계로 비싼 피자를 시켰다. 다만..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쿨럭...

4개의 피자가 덩성덩성 잘려잇는 것을 보아 남부 이탈리아 피자가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생때 이탈리아 여행하면서 그들의 엉성한 여유자작함에 밥도 못먹었던 적이 있던 것을 생각한다면

이정도의 덩성함은 나폴리 피자의 또다른 맛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독일에서 만든 피자라면 정확시 8등분이 되어 있으려나...-_-;)

4개의 피자 모두 맛이 상당히 좋았으며

도우가 정말 쫄깃했고...

무엇보다도 우리가 선택한 고급피자치즈가 좋았다.

약간 짠듯한 맛이 들었는데 (대학생때는 와보고 너무 짜다고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 치즈가 더 맛을 풍요롭게 해준다.

저 풍부한 치즈의 육즙 -_-;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들 것 같다.

다음에 간다면 치즈좀 더 많이 올려주세요라고 부탁하고 싶지만...

왠지 의외로 거만한 듯한 가게 분위기때문에... 안해줄 듯한 느낌이 든다.

펜네 아라비아따.

매콤한 토마토 소스에 듬뿍들어간 마늘.

마늘매니아인 나로서는 정말 최고의 파스타였다.^^

FERED POINT S-Table

- 유명세는 예전에 탔던 곳이라서 따로 평가하기는 좀 그렇다.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 대학로이지만 대학로에 들리신다면 반드시 드셔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다.

  일단 고급피자치즈가 들어간 피자를 시킨다음 치즈를 좀더 달라고 해보자. 인생 뭐 있나. 더주면 땡스고 안주면 그만이지.

• Grand-Table (죽기전에 한번은 반드시 가보기를 추천)
  
• S-Table (그 지역에 들린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함)
  
• A-Table (1시간 이내의 거리라면 찾아가서 먹을가치가 있음)
• B-Table (근처에 들릴 일이 있으면 먹을가치가 있음)
• C-Table (주변에 아는 집이 없다면 들어가서 먹을만 함)
  
  
• FERED POINT는 맛에 영향을 주는 제반여건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순수하게 맛으로만 평가한 포인트입니다. 직접 가보시면 이동량, 배고픔의 정도, 인테리어에 의해 맛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_-b
  
  
• 그러나 지인들이 저에게 맛집을 소개할 때 매우 꺼려하는 점을 볼 때
  순수하게 맛에대한 부분만은 보증합니다. (주방장이 그대로라는 전제하에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