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
하늘과 맞닿은 곳. 똘레도의 하늘은 맑음 :D
Comments
이 컨텐츠는 네이버 블로거 nautica1983 님의 허락에의해 게시됩니다.^^
|
오늘은 똘-마 투어라고 유럽 현지 가이드 일일 투어를 받는 날입니다.
찾아가는건 어렵지 않지만, 아무래도 역사적인 설명을 듣는게 훨씬 똘레도관광에
도음이 될거같아서 신청했다지요. 한국에서 1인당 2만원씩, 현지 가이드에게 만나서
30유로씩 드리면 됩니다. 가격 대비 아주 만족스러운 가이드였습니다.
아침에 retiro역에서 만나 일단 시베렐우스 광장에 가 투우 예약을 합니다.
투우 후기는 따로 올릴게요:)
똘레도에 도착했어요. 세상에 이렇게 맑은 하늘 보셨나요.
대성당으로 가기도 전에 맑은 하늘에 한번 감탄해버립니다.
너무 맑아서 돌을 던지면 '퐁당' 소리가 날것만 같습니다.
가이드님께 마드리드전에 똘레도가 수도였다는점, 또 역사적인 설명을 듣습니다.
담벽이 생각보다 낮습니다. 꼭 한국의 첨성대 같네요. 고풍스러워보입니다.
대성당으로 가기전에 많은 샵들이 있어요. 고가의 도자기 전문 브랜드인 '야도르 '아시죠?
후덜덜한 가격은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똘레도는 철이 명품제품이 많다고 합니다.
야도르가 스페인 브랜드인줄 몰랐네요.
돈 많은 분들은 이곳에서 마구마구 사서 집안 장식대를 꾸미신다고 합니다.
저희는 그돈으로 음식을 더 먹겠다는 주의니까요.
스페인에 살면 저의 엥겔지수는 하늘을 찌를듯 싶습니다.
밖에서만 봤지만 정말 예쁘긴 합니다. 예술적으로 정교한 제품들.
대성당 올라가는 길에 있는 빵집이에요.
너무너무 귀여운 수녀님 인형들이 있습니다. 넘 귀엽네요
깜찍하기도 하여라.
똘레도는 정말 눈에띄게 철 제품들이 많습니다. 나이프 좋아하시는분들은 이곳에서
한두개정도 기념품으로 구입하셔도 좋을거같아요.
이런거 하나 집에 있으면 도둑이 들어왔다 깜놀할듯. 팔을 올리면 더 무서울거같아요 호호
성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그냥 봐도 참 깨끗하고 조용해 보이죠?
성 문에 있는 저 문양의 역사도 가이드님에게 듣습니다.
이곳은 카톨릭 국가여서 그런지, 마리아에 대한 신앙심과 곳곳에 정말 성당이 많습니다.
마을전체가 보이는 똘레도 성에서의 전경. 엽서 한폭에 담고싶은 배경입니다. 정말 예뻐요.
성당에 왔습니다. 티켓을 구매하고 일단 밥을 먹어야지요.
아놔. 정말 사진은 찍었으니 올리는데.
저희가 잘못 간지는 모르지만 사람많은곳에 가서 역시나 메뉴델디아를 시킵니다.
빠에야와 스파게티 등이 나와요. 대성당 근처에 레스토랑들이 즐비합니다.
저희는 발이 아픈관계로 그냥 대로변에 사람 많은 곳으로 갔어요. 후회합니다.
골목골목 더 맛난 곳이 많을텐데.
이곳은 가지마세요. 맛이 없습니다. Restaurant Alcazar 라는 곳입니다.
스파게티 진짜 이마트에서 파는 냉동면 나온거같았어요.
그냥 시장에서 빵이랑 치즈, 하몽 사서 하나 만들어올걸 하는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돈은 20유로나 나왔어요. 둘이 먹구요. 흥!!!!!! 맛대가리 없어!!!!!!!
음식 하도 안나와서 왜 안나오냐니까 점원이 우리한테 소리지르면서
"기다려!!!! 이것들아! 그냥책을 피는것처럼 음식이 뚝딱 나오는게 아니란 말이야!" 라고 호통쳤어요.
it's not open the book 이라는 몹쓸 영어로 소리지르더라구요.
알고보니 같은 메뉴 시킨 스페인 사람들은 30분전에 다 먹고 나가는데...
저희 메뉴 오더 안들어간거였어요. 이런!!!!!!!!!!!!!! 제길슨!!!!
넘 짜증나서 이름 찍어왔어요 ㅋㅋㅋㅋㅋ
빠에야는 더 구렸어요.왠 죽밥이 나온줄. 바르셀로나 가서 먹은 현지인 추천한 맛난 빠에야와 비교하면
해산물 신선도는 빵점입니다.
바르셀로나에는 이런 과자점이 많이 체인으로 보입니다. 가격은비싸지만. 한번 드셔보세요. 낱개로 구매가능합니다.
대성당가는 길엔 항상 이분이 요상한 악기로 연주를 합니다.
소리가 어찌나 아름다운지요. 정말 예쁘기도 합니다
대성당안에서는 사진을 찍을수 없어서 생략. 성이 정말 으리으리하지요.
물론 알함브라를 보기전이니.
너무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여성분들이 똘레도, 안달루시아 지방의 도시들을 많이 추천하시던데
저역시 똘레도-세비야 순으로 좋았습니다. 물로 그라나다도 좋았지요.
아... 정말 아름다운곳. 하지만 저는 비록 둘째날이지만. 왠지 8일 후에 회사갈 생각에
급 마음이 착잡해지기도 했다는....흙흙.
손미나씨의 책에 나와있는것처럼 똘레도는 정말 작고도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하늘과 맞닿은 곳"이라는 표현이 걸맞을정도로 조용하고 깨끗했습니다.
아직 때가 묻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스페인의 가장 큰 매력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수 있다는거같아요.
똘레도의 낮 투어를 마치고, 이제 여자분들은 보다가 중간에 나와버리기도한다는
투우를 보러 마드리드로 다시 궈궈씽 합니다.
To be continued
'2FeRed`s 여행기록 > EUNI'S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 여행 넷째날] 세비야의 플라맹고. Tablo El Arenal !! (0) | 2010.07.03 |
---|---|
[스페인 여행 둘째날] 마드리드_마요르광장과 산미구엘(san miguel) 시장 강추! (1) | 2010.07.03 |
[스페인 여행 첫째날] 세고비아 대성당, 알카자르, 백설공주의 성 + 라그랑하 궁전 (0) | 2010.07.03 |
스페인면세점쇼핑후기3탄_ 멀버리,풀라 가방 및 펜디시계 ETC. (0) | 2010.06.29 |
스페인 면세점 쇼핑후기 2탄_ 스킨 및 색조제품 (0) | 2010.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