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몇일정도 마실을 즐기다가 네덜란드로 향했다.
암스테르담은 강북 강남 이렇게 두개로 나누어져있는데
강북에 캠핑장이 있다. 주말에는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네덜란드에서는 마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길거리에서 담배피듯이 하는 것은 아닌데...
캠핑장에서 마약하는 녀석들이 너무 많아서 괴로웠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주말에 유럽 곳곳의 대학생들이
마약을 하기위해 암스테르담에 오는 경우가 많단다.
역시 운하의 도시인가?
도심에서 자전거타는 사람도 많았을 뿐더러 상당히 아름다운 동네였다.
보시고 뭔지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 유명한 댐(DAM)이다.
바다를 간척해 네덜란드땅이 넓어진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면 설마(?) 설마(?) 설마(?)를 연발하게 된다. ㅡ,.ㅡ
벨기에 쪽으로 내려가다가 때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서 쿠켄호프에 갔다.
꽃밖에 없더라. ㅡ,.ㅡ
약 2만5천원의 입장권이 무지하게 아까웠다. ㅜ.ㅡ
풍력발전기도 보고...
엄청난 댐위를 달리기도하면서...
(잘 안보이겠지만 멀리보는 저것이 바다다.)
벨기에를 지나쳐서 (벨기에 사진은 어설픈 데이터 관리로 날림)
도버에서 배를 타고 영국으로 향했다.
교훈13. 원래는 벨기에의 Ostend에서 배를타고
스코틀랜드로 올라가서 런던 -> 파리 -> 한국 이 예정이었는데
성수기에만 운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좌절했다.
조사할 당시 인터넷상에는 4월부터 운행이라고 했었는데
실제와는 달랐다.
메인루트중에 포함된 교통편중 운행이 의심스러우면
직접통화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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