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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소개
복어가 워낙 맛있는 생선이니까 믿고 들어갔습니다.
가게 이름은 츠보라야. 복어인형이 걸려있는 집이니 금방 눈에 띄실겁니다.
찾아가시는 길
난바역 14번 출구로 나와서 아무나 붙잡고 도톤보리? 라고 물으면 다 알려줍니다.^^
맛집평가
일단 들어가서 메뉴를 봅니다.
4천900엔짜리 복어코스 하나랑 아래의 1680엔짜리 코스를 시킵니다.
처음에는 복어회를 줍니다. 한국보다는 좀 두툼하게 썰어줍니다만...
복어의 그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이 어디 가겠습니까?
복껍질 무침입니다. 담백하고 쫄깃해서 맥주안주로 그만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복튀김!!!
정말 맛있어요... 복어는 정말 어질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 쫄깃한 어질은 정말 최고입니다.
따로 시킨 나베메뉴는 금방 나오더라구요.
게랑, 연어랑, 버섯이랑, 완자랑... 대구 같은 생선이 나왔습니다.^^
유부안에 떡이 들어있는 음식도 있었는데 전 그다지 끌리지은 않더라구요.
일단 완자를 먼저 투척합니다.
익으면 오뎅비슷한 어묵처럼 되는데 어묵과 미트볼의 사촌쯤 되는 맛이었습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알아서 상상하시면 됩니다. -_-;)
드디어 복어 나베가 나왔습니다....
그래 이녀석을 먹기위해 지금까지 기다린 것일 뿐.
복어는 아기한테 위험할까봐 안주다보니... 별로 먹을게 없어서...
잠언이가 많이 지루해했습니다. 또 솥이 뜨겁다보니 긴장도 되었구요.
사진에서는 포커스가 잘 안맞지만 제 손에 있는 녀석이 복어입니다. -_-;
뜨거운 나베국물에다가 살짝 데쳐서 먹으면 그 맛이..!!! ♡.♡
마지막에는 밥을 비벼주니까...ㅡ.ㅡ;
저희처럼 무식하게 국물 쫄이지 마세요... 추가 육수를 부어도 많이 짜더라구요. ㅜ.ㅜ;
- 부인님께서는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셨지만...
예전에 인계동에 있는 남도 황복촌에서 좀 당한 기억이 있어서 오사카의 복어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만약에 복어매니아시라면 꼭 들려보셔야할 집입니다.
한국과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조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 Grand-Table (죽기전에 한번은 반드시 가보기를 추천)
- S-Table (그 지역에 들린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함)
- A-Table (1시간 이내의 거리라면 찾아가서 먹을가치가 있음)
- B-Table (근처에 들릴 일이 있으면 먹을가치가 있음)
- C-Table (주변에 아는 집이 없다면 들어가서 먹을만 함)
- FERED POINT는 맛에 영향을 주는 제반여건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순수하게 맛으로만 평가한 포인트입니다. 직접 가보시면 이동량, 배고픔의 정도, 인테리어에 의해 맛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_-b
- 그러나 지인들이 저에게 맛집을 소개할 때 매우 꺼려하는 점을 볼 때
순수하게 맛에대한 부분만은 보증합니다. (주방장이 그대로라는 전제하에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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