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FeRed's Conundrum of Life :: [잡설] 10년동안 투자하기

요즘 세상을 보면 뭐든지 쉽게 얻으려는 풍조가 만연한 것 같다.

이것은 본인도 마찬가지인데 젊었을 때는 쉽게 얻는 것이 큰 자랑인 것 같았고

사실 그러한 것들에 집중하면서 인생을 살았던 것 같다.

몇몇 쉽지않은 도전들도 있었으나 인생의 대부분이 너무 쉽게 얻어졌던 것 같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쉽게 얻고 쉽게 즐기는 것이 멋있는 인생인 듯한 분위기가 만연하다.

'No Pain, No Gain.' 이라는 말이 있듯이 쉽게 얻었던 것은 가슴에 와닿지를 않는다.

내가 자전거를 타기시작한 것은 5년 정도 되었으며, 장장 3개월동안 유럽투어까지 했다.

종이접기를 시작한 것은 13년 정도 되었으며, 그다지 뚜렷한 성과물(?)은 없다.

그럼에도 둘을 비교하자면 자전거는 아직 미숙한 점이 많은 반면에

종이접기에 관해서라면 책을 한권 쓸 수 있을 정도이다.

주변의 이야기나 본인의 경험상 어떠한 일이라도

최소 10년은 투자를 해야 전문가가 되는 법이다.

세상에 있는 대부분의 일들이 10년의 투자를 필요로 하고

짧은 인생을 살기에 몇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선택한 일이 10년을 투자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그만두는 것이 좋다.

-잡설.끝-

P.S "연애도?" 라고 묻는다면

       Yes라고 하고 싶지만 인간관계는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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