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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남아와 태국 여행하기 - 후아힌 Comments
후아힌 100배 즐기기 ^^ |
후아힌 쉐라톤 라군 억세스 룸에 묵으며
적어도 하루에 한 번씩은 잠언이와 물놀일 하였더랬죠 ^^
이잠언을 찾아보세요 ^^ ㅎㅎ
이건 유아풀인데요, 저흰 오히려 유아풀보다는
그냥 보트 태워 라군에서 저희와 함께 놀았습니다.
유아풀은 라군과 별개로 형성되어있고, '고인물'이라는 선입견 +
'유아풀 - 고로 전 세계에서 온 유아의 소변이 섞여있을터'라는 선입견때문에 ㅋㅋ
한편 쉐라톤 뒷편으로는 타이만(gulf of thailand)와 백사장이 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도 수영장은 꽤 자주갔던 잠언군이라서일까요?
오히려 라군에서의 수영보다도 백사장에서의 모래놀이를 더 좋아하였습니다.
후아힌에 있는동안 수영과 함께, 모래놀이도 하루에 한번씩 하였구요.
여행 준비 중, 백사장이 펼쳐져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유아용 모래놀이기구를 챙겨가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짐 챙기면서는 얘들이 공간을 잡아먹어 심난하기도 하였었거든요.
한편 뭐, 동남아권 괜찮은 호텔들이 다 그러하듯
후아힌 쉐라톤에도 키즈 클럽이 있습니다.
하지만 잠언이는 아직 혼자 맡겨두기엔 너무 어려(23개월... 덩치는 48개월이나... ^^;;;)
키즈 클럽을 적극 활용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수영도 당연 식후경 ^^
쉐라톤 내에 있는 'the Salas'에서 점심을 한 번 해결하였어요.
동남아가 가장 좋은 점은...
맛과 질도 물론 중요하지만 음식(물론 호텔도요)이 저렴하다는 점인 듯 합니다.
저희는 멤버십을 통해 메인 메뉴(주류는 제외)를 할인받을 수 있어
더욱 기분좋게, 저렴하게, 맛나게 음식을 즐겼더래습니다.
** 저희 잠언군의 자세는 정말.. 제대로입니다 ^^ **
음... 아무리 호사스럽고 좋은 것도 하루 종일 할 수는 없죠 ^^
쉐라톤에서 셔틀 버스로 10분 남짓 걸리는 후아힌 야시장(Huahin Night Market)을 방문합니다.
** 후아힌 쉐라톤의 셔틀 이용료는 개인 당 50바트입니다 **
저희가 후아힌에서 일,월,화요일을 보냈는데요,
역시 벅적벅적거리고 사람 많은 것은 일요일(주말)이 최고조였습니다.
저희는 아이를 데리고 이동하였기 때문에 오히려 월요일과 화요일이 나은 듯 하였지만
그렇다고 평일에 사람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에요.
오히려 커플 둘만 가기에는 이국적 정치, 사람 냄새 나는 주말이 나을 듯도 합니다.
해산물을 바로 잡아 요리해주는 식당들이 즐비하고
사실상 가격은 그만그만하니 어디든 들어가셔도 맛과 가격은 대동소이할 듯 합니다.
저희 역시 새우구이, 게살을 양념해주는 요리 등을 후아힌 야시장에서 트라이해보았고
오히려 싱가폴 점보 레스토랑보다 가격대비 질에서 낫다, 라는 결론을 내려보았습니다.
저희 잠언이 역시 새우와 게살을 겁!나!게! 잘 먹었고
안남미 한 공기를 게살과 다 먹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
야시장 또한 지겨우시다구요, 걱정하지 마셔요 ^^ ㅋ
그렇다면 후아힌 빈야드(Huahin Hills Vinyard)를 소개합니다.
이젠 한국의 많은 분들도 아시는 사이트죠?
트립어드바이저 태국편, 43곳 중 무려 6위에 빛나는(2012년 8월 현재) 곳입니다.
와이너리를 즐기기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으니
홈페이지를 한 번 가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http://www.huahinhillsvineyard.com **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저희는 몬순 기후에서 자란 몬순 와인 세 잔 테이스팅, 쉬라즈로 만든 포도 쥬스,
샐러드와 메인 메뉴, 후식과 코끼리 타기, 소정의 기념품 등등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다녀왔고
음식의 맛과 와이너리 풍광 등 여러면에서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 대부분 상위권에 랭크된 곳들이 골프장인것을 감안할 때,
가족 모두, 특히 어린아이 역시 함께 즐기고, 코끼리를 타기에
그리고 어른들도 풍광을 즐기며 좋은 음식 먹고, 좋은 음료 마시기에
충분히 좋은 곳이라는 평가를 해봅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세 잔의 와인은 아래에서 보시다시피 몬순벨리 화이트, 로제, 레드와인 세 가지로 이루어집니다.
저희는 분명 세 가지 중 레드와인이 단연 낫다고 생각하였는데
주위 테이블의 '백인들'은 테이스팅 이후 '죄다' 로제를 따로 주문하여 마시고 있더군요.
식사 이후엔 코끼리를 타고 후아힌 빈야드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서 사은품이라 하길래 그저그런 구색맞추기 사은품을 주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마~이 괘안은 souvenir가 제공되어 더욱 기분이 좋았었어요.
쉬라즈로 만든 포도쥬스(대부분의 포도쥬스는 캠벨포도로 만들죠),
잼과 액기스, 과자와 나름 목부위 텐션이 괘안은 라운드 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후아힌에서의 일정은 이 정도로 마치도록 합니다.
여행 경비, 보다 자세한 일정, 프로그램 등등은 [여행 폴더]를 통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추후엔 후아힌에서 방콕으로 옮겨가 보낸 시간들, 정리하여 올릴께요.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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