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FeRed's Conundrum of Life :: [싱가폴여행] 싱가폴항공 비지니스 탑승기 및 저가호텔 투숙기 ㅡ.ㅡ;



10개월된 잠언이와 싱가폴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돌도 안지난 아들이라서 비지니스석을 타고 갔다왔는데 약간 이래저래 착오가 있었지만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일반적인 비용의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갔다오니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저렴하게 이용하였는데 자세한 것은 네이버에 스사사라는 카페를 찾아보시면 됩니다.

저도 그 카페에서"만" 정보를 얻은 것이기에 그냥 블로그에 공유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ㅡ.ㅡ.;

드디어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아기띠나 유모차만으로 아이를 데리고 다니기에는 더운 나라인 싱가폴에서

서로 붙어있기가 힘들 것 같아 아기를 제대로 데리고 다닐 자신이 없어 구매한 베이비 캐리어!!!

이베이에서 구입!!

오래된 버전이지만 배송비까지 3만원정도 들었다. 낙찰가는 무려 8달러. .ㅡ.ㅡ;

아빠랑 아들이랑 많이 닮았다고 하는데...

우리 잠언이는 나중에 아빠만큼은 살이 안쪘으면 좋겠습니다. 킁킁



현대카드 플래티넘 이용자라면 들어갈 수 잇다는 현대카드 라운지는 사람들 완전 바글바글하고...

예전같지 않더군요, 음료나 과자류도 거의 없고...ㅡ.ㅡ;

연휴라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한바탕 쓸고 지나간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구경만하고 허브라운지로 이동했습니다.



여기는 사실 잠언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들락거리던 곳이라...

사람도 제일 적은 편이고 나름 공간이 넓은 편이라 쉬기에는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싱가폴항공 비지니스석을 끊었으니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를 들어가봐야겠....지만

여기도 들어갔다가 그냥 구경만하고 나왔네요. ㅡ,.ㅡ;

아기가 어려서 가끔 알 수 없는 꽤~액 소리를 지르다 보니-_-

비지니스 라운지는 좀 아닌 듯 싶었습니다.

여하튼 이래저래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넓은 좌석에 잠언이도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말로만 듣던 싱가폴항공 비지니스 기내식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잠언이가 끙끙대서 결국은 제대로 먹지도 못했습니다. ㅜ.ㅜ;;;



우여곡절 끝에 잠언이를 재웠습니다. ^^


운이 좋게도 비지니스 석에 손님이 별로 없어서 애기를 와이프 옆 좌석에 그냥 눕혀서 재울 수가 있었어요.~~

전 남은 좌석에서 시간을 보내고 말이지요.



이렇게 비지니스석 탑승기는 사실 애를 재우다가 끝났다...ㅡ.ㅡ; 라고 보시면 됩니다.

싱가폴에 저녁에 늦게 도착한 관계로 택시를 타고 아고다에서

100달러정도에 예약한 밸류호텔 니스 (Value Hotel Nice)호텔로 갔었는데요....ㅡ.ㅡ;;

진짜 좁고 습하고 더럽고...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ㅡ.ㅡ;

싱가폴 호텔들이 비싸다지만... 앞으로 아고다나 다른 사이트 이용하시면 왠만하면 100달러 정도의 호텔은 피하세요.ㅡ.ㅡ;

아이랑 같이 간다면 돈좀 더 쓰고 쾌적한 호텔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저녁 11시 도착이라 잠만잔다는 생각으로 진짜 싼 호텔 했었는데...

아무리 잠만 잔다 하더라도, 정말 최악의 호텔이었습니다.

저희가 묶었던 싱가폴 저가호텔은 The Value Hotel 계열이었습니다. ㅡ.ㅡ;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를 위해 댓글을 남겨주세요. -0-;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