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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처음 맛 본 아이스크림 Comments
불량식품까진 아니지만... 브랜드 불명의 아이스크림을 먹다!! |
우리 잠언이를 봐 주시는 아주머니는 전라남도 신안 출신.
전라도 한정식을 드셔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음식 맛이 예사롭지 않죠^^
(본적상) 대구 출신인 와이프도 광주 육전과 담양 한정식을 먹고 맛있다, 를 연발했었죠.
여하튼, 입맛 까다롭고 손맛 좋으신 아주머니께서
와이프의 생일을 맞이하여 맛좋은 칼국수집에서 국수를 쏘셨다네요,
와이프의 무병장수를 빌며:-)
--
와이프는 생일날 맛난 국수를 먹은 것과는 별개로
칼국수 집에서 아이들을 위해 마련해놓은 디저트 아이스크림을
아들내미가 먹은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대견하기까지(?) 했나봅니다.
잠언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먹은...
브랜드 불명의 칼국수집 후식 아이스크림이랄까나....?
어찌나 맛있게 먹는지, 원.
공개 들어갑니다, 12개월 아이입니다, 놀라지 마십시오. 짜잔.
12개월, 맞습니다.
몸무게 13킬로 키 81센티의 12개월된,
아직 돌을 1주일 앞두고 있는 저희 아들내미...
처제는 4-5세 아동인 줄 알았다는군요^^
요즘 하도 날이 더워서..
먹이면서도 대장균 등으로 설사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을 했다는데
만 하루가 지나도 무탈,
심지어 변 모양이 예쁜 것을 보면 칼국수 집 아이스크림도 괜찮은 듯 합니다.
음.. 저희 아들이 몹시도 튼튼한 이유도 있겠지만요.
ㅋㅋ한 쪽 면을 다 먹어치운 후
뭔가 부족한지... 아이스크림을 한스럽게 쳐다보는군요.
몸무게 13킬로 키 81센티의 12개월된,
아직 돌을 1주일 앞두고 있는 저희 아들내미...
처제는 4-5세 아동인 줄 알았다는군요^^
요즘 하도 날이 더워서..
먹이면서도 대장균 등으로 설사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을 했다는데
만 하루가 지나도 무탈,
심지어 변 모양이 예쁜 것을 보면 칼국수 집 아이스크림도 괜찮은 듯 합니다.
음.. 저희 아들이 몹시도 튼튼한 이유도 있겠지만요.
ㅋㅋ한 쪽 면을 다 먹어치운 후
뭔가 부족한지... 아이스크림을 한스럽게 쳐다보는군요.
내 아이에게 있어서만큼은
별개 아니더라도 '최초'와 '처음'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처음 머리카락 잘라서 보관하던 것,
처음 손발톱을 자르며 부들부들 떨던 것,
처음 머리카락을 감기면서 눈에 귀에 물 들어간다고 와이프와 난리치던 것,
그리고 지금처럼 처음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먹게 된 순간.
그 어느 순간이던 부모에겐 기쁨의 순간이겠죠.
별개 아니더라도 '최초'와 '처음'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처음 머리카락 잘라서 보관하던 것,
처음 손발톱을 자르며 부들부들 떨던 것,
처음 머리카락을 감기면서 눈에 귀에 물 들어간다고 와이프와 난리치던 것,
그리고 지금처럼 처음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먹게 된 순간.
그 어느 순간이던 부모에겐 기쁨의 순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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