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FeRed's Conundrum of Life :: [그랜드테이블] 이태원 이탈리안 레스토랑 뜨레비아(트레비아)

  • 수많은 블로그들에 범람하는 맛집 소개들이 있는데

    맛으로만 평가한 블로그는 드물어 2FeRed's Grand Table 이라는

    음식전문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_-;


    당연히(?) 주관적이지만 맛은 보장합니다.^^

    (주관적이지만 맛을 보장한다는,,,, @.@)


맛집소개

최근에 메이필드 미슐랭 부페관련 리플에서 폭탄을 맞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포스팅합니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트레비아(뜨레비아)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피자, 파스타가 엄청나게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갔습지요.

이태원 4번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꺽고나서 보이는 골목의 끝자락쯤에 있습니다.

상당히 작은 편이므로 눈을 @.@ 크게 뜨고 찾아보셔야합니다.

근데 내려가다가 옆에있는 쟈니 덤플링 정말 맛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영어로 TREVIA라고 쓰여있으니 잘 찾아보자. 쿄쿄



일단 들어가면 포카치아 빵을 준다. 상당히 큰 크기를 2000원에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었다. ~~



놀랍게도 피자 도우를 팔고 있다.

도우쯤이야 팔겠다는 대인배적인 마인드가 눈에 띈다.



사진으로 다시보니까 또 먹고 싶다. ㅡ.ㅡ;



이탈리아 맥주 모레띠.

하이네켄 비슷한 맛이 났는데... 하이네켄 자회사였다. -_-;

(그래 버드와이저가 킹오브비어, 하이네켄이 엠퍼러오브비어.)



한종류의 피자만 제외하고 모든피자는 반반씩 섞어먹을 수 있다.

우리는 풍기(버섯피자)와 콰드로 치즈 피자를 시켰다.

콰드로 치즈피자는 이름과는 다르게 6개의 치즈가 있었다.



풍기.

버섯을 통째로 토핑해주셔서 너무 맛있었다. 버섯의 육즙이 잘 흘러나와서 좋았다.



콰드로 치즈 피자.

가게에서 치즈도 팔고 있었는데 가게에서 파는 치즈를 몽땅 토핑해주셨다.



올라온 치즈를 먹어보고 맛있으면 직접 구매해가도 좋을 것 같다.

우리는 부인이 출산한 뒤에 많이 구매해서 와인과 같이 즐기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가지 파스타.

가지가 이렇게 맛있는 줄 처음알았다. -_-;

회사에서 가지무침이 나오면 이젠 나이먹어서 건강상 먹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먹고는 했는데...

잘 조화된 이 맛은 다른 곳에서는 찾기 힘든 맛임이 분명했다.



마지막으로 나왔던 라즈베리 셔벳.

새콤했지만 정말 맛있었다능...^^





찾아가시는 길

이태원 4번 출구로 나오신 후 뒤돌아서 오른쪽으로 꺾은 다음 바로 보이는 골목에 보입니다.

해밀턴호텔 말고는 주차할 곳이 없으므로... 지하철이 제일 속편한 이동수단이라고 보여집니다.~~



맛집평가

상당히 특이한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레스토랑은 작고... 피자는 젊은 청년이 파스타는 예쁜 누나가 담당하는 듯한 분위기...

그러나 이 모든것을 차지하고서라도 맛은 정말 괜찮더군요.

사실 피자 한판도 양이 적은편이 아니므로 피자와 음료만 드셔도 좋을 정도입니다.^^

다음에 또 부인과 가보기로 하였는데... 그 때도 똑같은 맛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FERED POINT S-Table

- 이태원에 들리신다면 한번은 꼭 들려보시기를 바랍니다.^^

  여타 다른 곳과는 다른 피자와 파스타를 드실 수 있습니다.

  사실 파스타는 여기저기 잘하는 곳이 많아서 최고다 라고 하지는 못하겠지만...

  피자는 제가 한국(!!)에서 먹어본 피자중 최고였습니다.

 (저에게 최고의 피자는 2003년 유럽 자전거여행 당시에 로마 뒷골목에서 동네주민들과 같이 줄서서 먹던 피자라지요.

  뭣도 모르고 줄서서 먹어봤는데... 정말 국내에는 없는 이상야릇쫄깃한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_-;)
  • Grand-Table (죽기전에 한번은 반드시 가보기를 추천)
  • S-Table (그 지역에 들린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함)
  • A-Table (1시간 이내의 거리라면 찾아가서 먹을가치가 있음)
  • B-Table (근처에 들릴 일이 있으면 먹을가치가 있음)
  • C-Table (주변에 아는 집이 없다면 들어가서 먹을만 함)

  • FERED POINT는 맛에 영향을 주는 제반여건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순수하게 맛으로만 평가한 포인트입니다. 직접 가보시면 이동량, 배고픔의 정도, 인테리어에 의해 맛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_-b

  • 그러나 지인들이 저에게 맛집을 소개할 때 매우 꺼려하는 점을 볼 때
    순수하게 맛에대한 부분만은 보증합니다. (주방장이 그대로라는 전제하에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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