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테이블] 요석궁 (경주맛집, 경주한정식집)

수많은 블로그들에 범람하는 맛집 소개들이 있는데 맛으로만 평가한 블로그는 드물어 2FeRed's Grand Table 이라는 음식전문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_-; 당연히(?) 주관적이지만 맛은 보장합니다.^^ (주관적이지만 맛을 보장한다는,,,, @.@)

맛집소개

경주에서 유명한 요석궁입니다.

경주 최부자집 아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yosukgung.com

회사에서 무료로 예약한 경주 현대호텔에 숙소를 잡고 무작정 출발했다.^^

호텔에 짐풀고 경주 최부자집에서 한다는 요석궁 한정식집으로 Go!

부인이 임신중이라서 그런지 좋은 방을 주셨t습니다.^^

방안에 목검이 있어서 조금 깜놀...^^

정갈하게 놓인 상.

5만원짜리 정식을 시켰는데 맛이 정말 기대됩니다.^^

진짜 요리가 끝없이 나옵니다.

회부터 시작해서 주변에 반찬도 10가지가 넘는듯 합니다. 경상도에서도 상다리 부러지는 밥상을 볼 수 있구나...^^

정말 맛있는 김치.-_-;

새콤하면서 정말 맛이좋았습니다.^^

다시 리필해서 먹었다는...ㅡ.ㅡ;

최부자집에서 먹던 음식이 많이 나온다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장종류가 많았습니다.

아래는 고기장으로 기억한다.

야채를 섞힌장.

담백하고 맛있었다. 이런 장들로만 밥한공기 뚝딱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해파리 삼색냉채.

의외로 맛있엇다. 보통 해파리 냉채를 잘 먹는 편이 아닌데 요녀석은 훌륭한 녀석이었습니다.

장어구이는 그닥...ㅡ.ㅡ;

신선로.

참 담백하고 맛있었다. 상견례시 삼청각에서 먹었던 신선로는 쓰레기였습니다. ㅡ.ㅡ;

갈비찜까지 나온다. 도대체 어디까지 나올지 궁금해지는 순간....

오만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잡채가 나오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밥.^^

깔끔하고 정말로 맛있게 먹은 저녁이었습니다.

양이 좀 많은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이정도의 한정식을 다시 먹게되기는 힘들 것 같았습니다.

식사후 현대호텔로 돌아가기전 안압지에 들렸습니다.

달빛에 피어있는 연꽃을 보니 흥이 절로 났습니다.

찾아가시는 길

네비게이션에 요석궁이라고 입력하시면 바로 나올 것입니다. 역사도 긴 식당이라서요.^^

대중교통으로는 가실 수 없으니 택시를 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맛집평가

울산에서 한 2년 반을 살면서 경상도음식 맛없어를 외쳤던 시절이 부끄러울정도의 음식이었습니다.

서울에서도 이정도의 한정식을 맛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FERED POINT Grand-Table

- 가감없이 그랜드테이블 등급을 줍니다.

• Grand-Table (죽기전에 한번은 반드시 가보기를 추천)
  
• S-Table (그 지역에 들린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함)
  
• A-Table (1시간 이내의 거리라면 찾아가서 먹을가치가 있음)
• B-Table (근처에 들릴 일이 있으면 먹을가치가 있음)
• C-Table (주변에 아는 집이 없다면 들어가서 먹을만 함)
  
  
• FERED POINT는 맛에 영향을 주는 제반여건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순수하게 맛으로만 평가한 포인트입니다. 직접 가보시면 이동량, 배고픔의 정도, 인테리어에 의해 맛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_-b
  
  
• 그러나 지인들이 저에게 맛집을 소개할 때 매우 꺼려하는 점을 볼 때
  순수하게 맛에대한 부분만은 보증합니다. (주방장이 그대로라는 전제하에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