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FeRed's Conundrum of Life :: [맛집] 역삼동 지아니스 나폴리(Giani's Napoli Pizzeria) 파스타 & 화덕피자 최고강추

  
Theme
역삼동 지아니스 나폴리(Giani's Napoli Pizzeria) 파스타&화덕피자 강추


Comments
이 컨텐츠는 네이버 블로거 nautica1983 님의 허락에의해 게시됩니다.^^


지아니스 나폴리(Giani's Napoli Pizzeria)

 

사실, 역삼 주변에서 회사를 다니거나 활동무대인 분들은,

술집, 횟집, 고기집, 양주집(-_-)은 많지만, 막상 맛있는 스파게티집을

뒤져볼라치면 거의 없는 걸 알게될 것이다.

 

나 역시, 부담없이 회사 근처에서 점심으로 스파게티/파스타를 먹고싶을때 가는곳은?

 

생각해보면 우리건물에 있는 업타운, 회사근처에 있는 보나베띠 좀 더 내려가면 세븐스프링스(엄밀히말하면 샐러드바)메드포갈릭 정도?

 

그거보다 더 내려가서 있는 강남역 주변 일마레, 노리타 등등은 일단 체인이므로 독특함은 살짝 떨어지며,

역삼에서 넘 멀다는 것이다.

 

 

자자, 각설하고, 사실 GS타워, 스타타워를 비롯한 역삼역 근방의 직장인들 중

가끔 점심을 느끼한 크림파스타 및 쫀득쫀득한 화덕피자로 위를 달래고자 하는 분들이 있따면.

새로 생긴 지아니's 나폴리를  왕강추하겠따.

 

나름 괜츈한 파스타집은 마니 가본 사람으로서.. 사실 보나베띠도 맛이 없는것은 아니나.. 넘 한곳만 있어서 뭐가 긴장도도 떨어지는거같고. 요런 분위기의 스파게티집이 너무 없다고 생각했던 중.

 

드뎌드뎌 발견한 것이다. 지아니's 나폴리. 고작 오픈한지 한달도 안됐다고 한다. ㅋㅋ 5월 1일에 오픈했대나?

선배따라서 우연히 들어갔따가 분위기 + 맛 + 서비스에 반해버려 그만 나도 모르게

사랑스런 아이폰을 들이대며 찍었다는..

 

넷이서 가서 요리 3개와 샐러드 1개를 시켰다. 그러나 후회했따.

양이 생각보다 적었따. 그냥 시저 샐러드따위 말고 파스타나 하나 더시킬것을.

 

아쉬운거 또 하나 가격이다.

보통 런치세트 등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곳과 달리, 아직 런치메뉴가 없다.

가격이 14000~20000원정도 였던거같다. 절대 싸지않다.

넷이서 배터지게 맛나게 야미야미 먹고싶다면? 분명 10만원 정도는 나올것이다. 후후

 

그러나 돈은 안아까웠다. 왜냐. 넘 맛있었어..ㅜㅡㅜ

 

까놓고 가회동 대장장이 화덕피자와 살짝 느낌 비슷하다. 아직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은 없었다.

사실 그래서 더 좋았다는 낄낄.

 

자 그럼 후기 보실까나?

 

 

 

우리가 시켰던 메뉴들이다. 시저샐러드는 이미 흡입하고 접시 치움.

와와아 완전 맛있다.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빵이다.

치아바타느낌의 쫄깃한 빵에 치즈가루가 솔솔 뿌려져있다.

솔직히 더 달라고하고싶었는데 참았다. 없어보일까봐 캬캬캬캬캬

 

 

시저샐러드가 나왔다. 사진 들이댔더니 치즈가루를 뿌려주시는 컨셉을 잡아주시는

점원분. 오. 간지나는뎁. 아아아아아 맛있다.

그러나 시저샐러드 만드는 기법이 다 다양하겠지만 양은 적었다. 휴.

 

 

독특하게도 위에 수란이 있다. 아 맛있어. 잇힝잇힝

 

 

메인 식사 나오기 전에 찍은 가게 전경. 윗층에서도 한번 먹어보고싶다.

나비넥타이 하신분이 매니전가? 사장니인가? 암튼.

서비스는 좋았다. 아무래도 오픈 초기라서 그런듯. 하지만 그런 서비스정신이

오래가야 살아남는다는걸 당근 알고계시겠지.

 

사실. 난 대치도 구란구스또. 맛있다고 후기 백만개 올려도, 고등어 파스타 독보적이다해도

한번가고 절대 안간다. 왜냐. 서비스가 엉망이다. 더워요 해도 참으세요. 하는 싸가지를 봤나.

사람 많다고 배떼기 불렀다고 아쉬운게 없는지 정말 서비스 최악이었다. 그후로 절대 안감.

그냥 고등어 구이를 먹고말지.

 

여튼. 이곳은 일단 서비스 정신은 합격이다.

 

 

뒤에 벽화도 얼마나 예쁘게 그려놨는지 ㅎㅎㅎ

꼭 예전에 찾아라 월리에 나오는 그런 그림같다 .아기자기.

 

물에는 허브(아마도 로즈마리?)를 넣었는지 물이 아주 새콤하니 맛있다.

 

허브들을 직접 키운단다. 그래서 찍었는데 흐리네. 잉

 

아이폰질 하는동안 요리가 나왔다.

이건 살짝 매콤한 맛이 나는 클미 파스타다.

왠 너구리 끓여먹는 냄비같은거에 나왔는데 뭐 이유가 있겠지.

그게 중요하지않다.

맛이 넘 맛난다.흑흑흑..넘맛나... 꼭 무슨 궁중 떡볶이 + 크림파스타 막 더한거같은

걸죽하고도 많이 느끼하지 않는 맛이다.

 

맨날 해산물 or 고르곤졸라만 먹었는데 콰트로 풍기 피자 주문.

와 이거 완전 물건이다. 앞으로 요놈만 먹을테야 잇힝

넘 맛난다... 흑.. 게다가 저 빵 어쩔...

완전 쫀쫀한게 피자 위에 토핑없고 저 빵만줘도 다섯판은 먹을 기세. 휴.

 

그리고 나온 봉골레. 알리오 에 올리오도 맛나는데 일단 봉골레로 츄라이 해봄.

음. 면을 일단 잘 익혀졌고. 조개가 좀 양이 적어서 아쉽긴 했는데 맛은 깔끔하니

괜츈했다. 하악...  

 

그리고 무료로 먹은 허브 티와 아메리카노 커피까지. 와. 맛있뜨라.

 

 

그리고 이곳이 또 맘에 드는 이유 한가지.

작은 공간이지만 내려가는 벽에 이렇게 허브 종류를 하나씩

그려서 써놨따. 넘 귀엽다 .ㅋㅋㅋㅋㅋ

 

난 바질로다가 한번 찍어봤음. 홍홍

 

 

압구리나 청담동 파스타집에 비하면 가격도 뭐 비싼거 아닌거같고.

한동안 난 회사근처 스파게티집 갈땐 여기로 갈거같다. 유후

언니랑 형부한테도 pr해놨으니. 아트센터 공연때도 가야지 히히히히히

 

역삼동 근처 회사다니시는분들 한번쯤은 가보셔도됩니다.

후회는 안하실듯. 하긴 스멀스멀 소문은 나고 있는거같드만.

 

지아니' s 나폴리

02-566-0501

135-080 서울시 가남구 역삼동 668-20 2F

2호선 역삼역 7번출구 GS타워 정문앞 2층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를 위해 댓글을 남겨주세요. -0-;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