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 구피 (GUPPIES) 키우기

Theme 구피 (GUPPIES) 키우기 Comments 요즘 구피들이 자꾸 죽어나가서 찾아보았다. ㅜ.ㅜ

구피 (GUPPIES)

  Guppy를 수정하기 위한 수족관의 크기는 크거나 작거나 상관이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쉽게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좋다.

  한 쌍의 물고기를 볼 때  5~10gallon 수족관을 각각에게 마련한다.(수정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동안 각각 분리해 두어야 함.)

  두 개의 15~20gallon 수족관을 자라나는 새끼 Guppy 암놈과 수놈을 위해 각각 준비한다. 수정하기 전 암놈과 수놈을 반드시 잘 분류해 놓고 잘 성숙시켜야 한다.

  여러 개의 10gallon 수족관을 준비해서 새끼들이 몸의 색깔을 나타내기 시작할 때 그것에 따라 분류하는데 사용한다. 이렇게 정리함으로써 종류에 따라서 먹이를 실험할 수 있다.

또 그것이 수정의 형태이므로 그것들의 모양을 미리 예측할 수도 있다. 각 수족관에는 필터와 공기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준비해야 한다.

 

수질

  PH는 아주 극심하게 강하거나 약하지만 않으면 중요하지 않다. PH수준은 6.6~7.6을 계속 유지하되 한번 만들어진 수준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물의 경도(hardness)는 반드시 4~6(약 70~105ppm)이어야 하는데, 이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다.

  PH는 자주 변화할 수 있으나 점진적으로 약간씩 바꿔서 위험하지 않게 한다. DH는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소금기가 없는 자갈을 사용한다. 자갈은 인조로 만들어진 구슬 같은 종류의 것은 안 된다.

  수정처럼 맑은 물은 색깔을 바꾸려고 시도할 경우가 아니면 좋다고 할 수 없다. 약간의 이끼를 물에 끓여서 나온 고동색 물을 한 gallon당 2~3방울 넣어 아주 약한 고동색을 띠게 한다. 이렇게 할 때 물이 자연적으로 되고, 고기들의 전체적인 몸의 건강상태를 향상시켜 준다.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 또한 중요하므로 온도의 변화가 1°~2°이상 변화되어 고기에게 위험하게 해서는 안 된다. 온도는 22°~24°가 좋다.

  물고기를  한 수족관에서 다른 곳으로 옮길 때, 특히 작은 물고기들을 옮길 때 PH, DH, 온도가 많이 다르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소금을 주기적으로 한 달에 한번정도 아주 약간씩 물에 넣어주는게 아주 좋다. 10gallon의 물에 1 1/2 티스푼 정도를 넣는데, 물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약간씩 증가시킨다. 소금은 염장소금을 사용한다. 화학물질은 어떤 것이든 반드시 필요한 경우(병을 치료하는 경우 등)가 아니면 물에 투여할 수 없다. 물론 적절한 화학물질을 2주에 한 번 정도 자주 조금씩 물을 바꾸는 수족관에 투여하는 것은 필요하다. 물을 바꾸는 양은 1/3~1/4 정도로 하고 24시간 이상 지난 다음에 한다.

  찌꺼기들이 자갈 위에 덮이기 전에 청소한다. 이것들이 많은 병을 일으키는 원이인 된다.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막는 방법으로 그것을 먹어치우는 두 가지 생물을 이용할 수 있다. 그 하나가 달팽이를 수족관 안에 넣어두는 것이다. 달팽이는 음식찌꺼기나 죽은 고기, 필요없는 식물 등 모든 더러운 것을 깨끗이 먹어치운다. 그러나 몇 가지 문제가 있는데, 달팽이는 번식률이 아주 강해서 적당한 수를 유지시키기가 어렵고 그것들이 적당한 먹이가 없을 경우 수족관 안에 있는 식물까지 먹어치우는 것이다. 이런 문제는 해결할 수 있지만 약간의 노력이 더 요구된다.

양상추를 수족관 물 위에 넣어두는 것은 달팽이가 수초를 먹게 하지 않는 한 방법이다. 미스터리 달팽이(Ampullaria sp.)를 사용하면 위에서 말한 문제들을 일으키지 않는다. 이 달팽이의 알은 물 위에 떠오르므로 번식을 억제하기가 쉽고, 수초를 먹어치우지도 않는다.

문제를 해결하는 다른 한 방법은 수초나 장식이 없는 수족관에서 많은 수의 물고기를 키우는 것이다. 이 방법은 많은 양의 고기를 키우고 생산하는 사람들에게 적당하다. 왜냐하면, 달팽이 알을 쉽게 발견하고 없앨 수가 있기 때문이다.

  다른 한 방법은 찌꺼기를 먹어치우는 메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런 목적으로 사용되는 메기는 코리도라스(Cordoras)이다. 이 물고기는 작고 순해서 작은 물고기도 해치지 않는다. 메기는 찌꺼기 먹이는 먹어치우지만 물고기 배설물은 먹지 않는다. 또 메기는 번식시키기가 까다롭고 새끼를 다른 물고기 새끼들과 함께 적당한 수를 유지시키며 키우기가 쉽지 않다.

  메기나 달팽이를 수족관 안에서 키우고 있더라도 더러운 이끼가 바닥에 끼는 일이 없도록 때때로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먹이

 Guppy는 아무 먹이나 잘 먹는다. 건조된 먹이보다는 살아있는 먹이나 얼린 것, 또는 얼린 마른 먹이를 주는 것이 좋다. 모기나 번데기는 아주 좋은 먹이이며, 실지렁이 또한 그렇다. 붉은 지렁이를 줄 경우 잘 씻어서 잘게 썰어서 준다. 생 닭 간을 얼려서 잘게 썰어서 먹이로 주면 아주 좋은 영양식이 된다. 이것을 먹고 자란 Guppy는 먹지 않은 Guppy에 비해 건강하고 활동적이게 된다. 얼린 새우 또한 아주 훌륭한 먹이이다.

  막 부화된 새끼에게는 막 부화한 새끼 새우가 기본적인 먹이이다. 두 달이 지난 새끼에게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흰색지렁이를 기본적인 먹이와 함께 주어야 한다. 먹이는 자주 주는게 좋으며 가능한 하루 6번 이상 주도록 해야 한다. 먹이는 많은 양을 하루 두 번씩 주지 말고 적은 양을 여러 번 주도록 한다. 다 자란 Guppy에게는 하루 한 두 번 이상 먹이를 주어서는 안 된다.  먹이는 다양한 종류를 주어야만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마른 먹이, 서너 번 정도의 서로 다른 냉동 먹이(소 심장, 조개, 생선, 소 간 등) 또는 냉동 마른먹이, 그리고 적어도 두 번 이상의 살아 있는 먹이를 공급해야만 훌륭한 식단을 마련한 것이다. 여기에 채소 종류를 반드시 첨가해야 한다. 채소 조각 또는 시금치를 삶아서 냉동 고기와 함께 다진 먹이를 주도록 한다.

 

질병

 Guppy도 다른 물고기처럼 병에 잘 걸리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따라서 병에 걸린 물고기가 있을 경우 치료하려 하지 말고 내어 버리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병들의 원인은 빈약한 수족관 환경 관리에서 온다. 이미 말한 것처럼 좋은 먹이와 계속적으로 유지하는 좋은 환경과 자주 수족관의 물을 약간씩 바꾸어 주는 것이 훌륭한 수족관 관리이다. 물을 바꾸는 것은 많은 물고기의 병, 예를 들면 ICH, Velvet, 지느러미염(Fin Rot)같은 것들을 근본적으로 제거한다. 물을 자주 바꾸어 주면 물고기의 배설물이나 식물의 찌꺼기가 만들어 내는 물의 유기체 오염을 희석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므로 물의 오염도를 낮게 유지하면 많은 병균의 증식을 낮출 수 있는 것이다.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병에 따라서 정확한 때에 적당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과다한 약물 투여는 절대 금물이다. 병을 두고 도박하듯 치료하려 드는 것은 금물이다. 만약 특별한 종자를 일 년이나 이 년 키웠어도 병이 나타났으면 즉시 꺼내어 격리하고 온전한 고기들은 다른 수족관으로 옮겨야 한다. 병균에 오염된 수족관은 완전히 물을 제거하고, 모래와 자갈은 염분이 많은 소금물에 담아 넣고 24시간 이상 소독한 후 깨끗이 씻어내다. 시중에서 살 수 있는 소독약도, 예를 들어서 메드린(methylene)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살아있는 수초는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알럼(alum)을 푼물에 넣는데 5분 이상은 넘지 않도록 한다. 알럼은 한 쿼터(qurt)의 물에 한 티스푼 정도 넣고 물의 온도는 집안 온도 정도로 한다. 알럼 물에 소독한 수초는 깨끗한 물로 씻어내도록 한다.

수종(DROPSY)

  수종은 병이 아니다. 그것은 여러 가지 병의 징조로서 복부에 물이 차 있는 것이다. 내장에 생긴 박테리아성 염증이 일반적으로 그러한 상태를 일으킨다. 수종에 걸린 물고기는 복부가 커지고 꼬리지느러미가 몸 쪽을 향해 휘어지게 된다. 이것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몸 안에 약을 투여해야 하나 아직까지 물고기의 몸 안에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기본적인 약물을 물고기의 피부에 흡입되게 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어떻든 시중에 나온 몇 가지 제품은 물고기의 피부와 아가미를 통해서 앓고 있는 복부에 약물이 흡수되도록 하고 있다. 그런 것들 중에서 퓨란 디라버티브(furan deriratives)는 특별히 내장 염증에 효과적이다. 기본적인 수족관의 항생제를 먹이에 섞어서 사용하면 복부 안에 쉽게 투여할 수 있으므로 수종을 치료하는데 이용된다. 이런 방법이 이용되기 위해서는 물고기가 식욕을 잃기 전인 병의 초기에 병의 상태를 발견해야 한다.

  수종에 걸린 물고기가 발견되었을 때는 병들지 않은 다른 물고기들에게도 그러한 방법으로 약물을 투여해 주는 것이 좋다. 전염성이 없는 다른 수종들도 있고, 또 치료되지 않는 것들도 많이 있다. 만약 적당한 약물을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며칠이 지나도 회복되는 기미가 없으면 없애도록 한다. 변비 또는 알을 갖고 있는 암놈을 때때로 수종에 걸린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떤 경우는 복부가 평상시보다 커지지만 꼬리지느러미는 일반적으로 몸 쪽을 향해서 휘는 일은 없다.

팝아이(POPEYE)

  팝아이는 이치디이오포노스(Ichthyophonus)라고 하는 내장의 진균병, 박테리아에 의한 신장병, 물고기 결핵과 같은 병들의 증후군이다. 팝아이는 수액주머니나 가스가 눈 안쪽에 생기면서 눈이 불거지게 하는 것이다. 신장병이나 결핵은 먹이에 첨가하는 항생제를 사용해서 치료할 수 있지만 병은 가끔 치료될 뿐이다.

반점 (ICH)

  전염성이 강한 이 병을 경험하지 않은 수족관 전문인은 드물 것이다. 반점 또는 아이크는 원생동물(아메바와 같은 미생물)에 의해서 생기는 병이다. 이 기생동물은 거의 모든 수족관 안에 존재하지만 물고기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한 그것들은 휴면상태로 있게 된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일어날 때, 특히 물의 온도가 3~4도 이상 떨어지는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물고기는 이 병의 공격을 쉽게 받아들이는 상태가 된다.

  아이크가 나타나는 최초의 상태 가운데 하나는 물고기들이 수족관 안의 물건들에 대고 자신들의 몸을 비벼대는 것이다 며칠 후 감염된 물고기의 온몸에 소금 알만한 사이즈의 하얀 반점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흰 반점은 독립된 기생동물로서 병에 걸린 물고기의 피부 속에 끼어들어 살의 진액을 먹으며 포낭을 형성하게 된다. 하루 이틀이 지나면 포낭은 떨어져 나간다. 동시에 다시 새로운 것이 기생하게 된다. 포낭은 수족관 바닥에 덜어지고 원생동물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리고 하루 이틀 후에는 포낭이 열리면서 500마리 정도의 새로운 기생동물이 나와서 즉시 새로운 주인을 찾아 나선다. 이러한 기생동물의 생태를 알면 왜 이 병이 수족관에서 급속도로 번지게 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고, 또 이 병을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아이크의 생태의 사이클에서 원생동물이 자유롭게 유영하는 상태일 때가 이것들을 박멸할 수 있는 좋은 기간이다. 이 기간은 가끔 24시간 이상 계속되는데 원생동물을 완전히 박멸하기 위해서는 10일 이상 계속해야만 한다. 이 병을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이 기생물이 자유롭게 유영하는 기간에 물의 온도를 86°F로 올리면 이것들은 더 이상 살지 못하게 된다. 이 정도의 온도는 많은 공기를 주입하면 물고기를 해치지 않으므로 10일 정도 계속할 필요가 있다. 여분으로 더 많은 공기를 주입해야 하는 이유는 온도가 높을 때 물속의 산소의 양이 낮은 물의 온도일 때 보다 낮아지게 되기 때문이다. 온도를 이용한 치료를 할 때 3.8리터의 물에 한 숟가락 정도의 염장 소금을 넣으면 병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소금은 기생동물들을 죽이기보다는 물고기들이 저항력을 더 갖는데 도움을 준다. 병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는 2주나 3주 정도 물고기들을 수족관에서 비우게 하며 기생물들이 죽거나 다시 휴면 상태에 들어가게 해야 한다. 기생할 기회가 없으면 유영하던 기생물들은 굶어죽게 된다. 남아 있던 포낭은 휴면 상태에 들어가거나 남아있더라도 물고기들이 건강해져서 침범하지 못하게 된다.

  더 심한 아이크 병의 경우에는 말라카이드 그린(malachite green)이라는 화학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

벨베트 (VELVET)

  벨베트 병은 오더니움(Oodinium)이라고 하는 다른 원생동물에 의한 병이다. 물고기의 몸에는 금색 코팅이 벨베트 같은 포낭이 나타난다. 이것들은 아이크보다 아주 작아서 발견하기가 어렵다. 증후의 모양은 아이크와 거의 같으나 보통 심하지는 않다. 생태의 상태는 아이크와 거의 같으나 치료하는 방법은 약간 다르다. 이 병은 물의 온도를 높이는 치료 방법이 통하지 않고, 아크리플레바인(acritlavine)이라는 화학물질로 치료할 수 있다. 치료는 10~15일 정도 유영하는 모든 기생물들을 죽여야 한다.

지느러미 부패 (FIN ROT)

  지느러미 부패 병은 아마 두 번째로 많은 병으로서 만약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많은 물고기들을 잃게 하는 위험한 병이다. 이 병은 보통 꼬리지느러미에서 시작해서 아주 빠르게 다른 지느러미로 번진다.

  첫 번째로 나타나는 병의 상태는 꼬리지느러미의 끝부분이 헤진 것 같이 된다. 조금 후에는 헤어진 같은 부분의 끝이 하얗게 되는 것이 나타난다. 최초의 지느러미 부패병은 보통 외부의 박테리아 염증에 의해서 생기는데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과 같은 항생제를 풀어서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치료는 탱크를 고립시키고 광범위하게 시행하고, 또한 바이오필터(biorilter) 안에 있는 박테리아까지 죽이지 않으면 안 된다.

  두 번째의 지느러미 부패는 죽은 지느러미 살에서 생긴 사프로레지아(saprolegia)라고 하는 부식 진균에 의한 것이다. 만약 이 병이 즉시 치료되지 않으면 온 몸에 급속도로 번져서 입에까지 퍼진다. 이런 종류의 부식 균은 전염성이 매우 높다. 다른 종류의 부식균도 또한 몸과 입을 공격한다. 병든 물고기의 몸에서 솜 같은 실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염증이 생긴 물고기를 수족관에서 망으로 건져내어 머큐롬(Mercurochrome)으로 닦아내고 항생제를 계속해서 투여한다.

기생충과 다른 원생동물

  물고기에게 몇 가지의 기생충이 공격하는데 Guppy에게 특별히 잘 걸리는 놈은 내장에 있는 둥근기생충과 카마라노스(Camallanus)라고 불리는 네메토드(nematode)이다. 카마라노스는 다른 물고기들도 공격할 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들에게도 있다. 이놈은 붉은 색 또는 오렌지색의 기생충인데 창자 속에 기생하여 피나 몸의 액을 빨아먹는다. 이 기생충이 있는지는 물고기의 항문을 밀고 나오면서 그 모습이 드러날 때 알게 된다.

카마라노스는 물고기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 중의 하나인 사이클롭스(Cyclops)라고 하는 벌레를 통해서 옮아지게 된다. 사이클롭스는 가끔 웅덩이 물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러한 사실은 왜 수족관의 물고기들이 이 기생충에 감염되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카마라노스가 퍼지는 것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트리클로폰(trichlorton)이라고 불리는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농장이나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살충제로 사용한다. 이것은 Dylox라는 상표로 가축약이나 농약을 파는 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불행하게도 이것은 적은 양을 담은 상품으로 팔지 않기 때문에 대량으로 물고기를 키우는 사람들에게나 적당하다. 적은 수족관을 취미로 갖고 있는 사람은 다양한 기생충과 카마로노스를 박멸하는데 적당한 몇 가지의 다른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자주 걸리는 또 다른 기생충은 엔코 기생충(anchor worm)이다. 이것을 실지로는 기생충이라고 할 수는 없고 물에서 사는 원생동물이다. 이것도 또한 트리클로폰으로 박멸할 수 있다.

 

번식

종자 선택

  혈통을 향상시키거나 새로운 혈통을 만들어 내려면 가장 좋은 종자를 선택하는 것에 사활이 걸렸다고 할 수 있다. Guppy는 다산하는 종자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몇 짝을 함께 넣어 시작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렇게 하면 수족관이나 다른 장비들이 그 번식한 물고기들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한 짝을 자기가 계획하는 형태에 적합하고 마음에 드는 색깔의 놈으로 선택한다. 이 짝은 젊고 이전에 짝짓기를 한 경험이 없는 것이어야 한다. 선택할 때는 몸이 잘 발달되고 형태가 좋은지 특별이 관찰하고 검사를 하도록 한다. 수놈을 선택할 때는 꼬리지느러미가 너무 큰 놈은 유영하는게 자연스럽지 못하므로 피하고, 자기가 원하는 색깔의 특성을 가진 놈을 선택하는게 현명하다. 암놈을 선택할 때는 수놈보다 거의 두 배 이상 커야 하고, 또한 힘이 세고 몸이 둥글게 잘 발달되고 깊이가 있어 보여야 한다. 특별히 주의할 점은 암놈의 몸에 특별한 줄무늬나 점이 있는지를 알아두어야 하는데 왜야하면, 이것들이 좀 더 좋은 모양의 새끼들을 낳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Guppy는 다양한 색깔을 지닌 물고기로 잘 알려져 있다. 이것은 멋진 Guppy를 짝짓기 할 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짝짓기로 낳은 새끼들이 부모를 많이 닮은 것을 바라서는 안 된다. 아마 40%~50% 정도만이 부모와 같은 모양의 새끼들이 나온다고 할 수 있다. 어떻든 어미와 닮지는 않았으나 더 독특한 색의 멋진 형태의 새끼들이 나올 수 있다. 

  이렇게 시작해서 발달된 것이 나오는데 그것은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참을성과 열의를 가지고 실패를 경험하며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근래에 와서 여러 가지 멋진 색깔의 형태들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한 것은 여러 해 동안 노력해온 결과이다. 그러나 아직 한계에 이르지 않았다. 아직도 많은 전문가들이 넓은 방에서 Guppy를 혼혈시키며 더 좋은 것을 만들어 내려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그리고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좋지 않은 놈들로 시작해서는 좋은 혈통을 만들어 낼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그런 것들도 결국은 좋은 것으로 발달시킬 수 있겠으나 그 만큼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하고, 좋은 놈들은 쉽게 좋은 새끼들을 낳을 수 있게 한다.

Guppy 사육

 첫 번째로 노력할 중요한 것은 나이가 3개월이 되지 않은 숫처녀를 고르는 것이다. 수놈도 거의 같은 연령이어야 한다.

이 짝을 분류된 수족관에 넣어두고 좋은 먹이를 스케줄에 따라서 먹인다. 매일 주는 먹이에는 살아있는 먹이나 얼린 먹이를 주어야 하는데, 그런 것들로는 모가, 작은 새우, 흰 지렁이 그리고 다파니아(Daphnia), 이런 먹이를 매일 영양가 많은 마른 음식과 함께 늘려서 준다.

  이 물고기들이 성장하면서 나타나는 색깔의 점들을 관찰해둔다. 이것들의 나이가 6개월 정도가 됐을 때 한 수족관에 함께 넣어둔다. 암놈의 불거진 배에 나타난 점이 더 진해지는게 보이면 안전하게 새끼를 배고 있는 것이다. 이 불거진 배의 점이 약간 아래로 내려가면 새끼를 낳을 때가 가까웠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 때 암놈을 다른 수족관에 옮겨두는데 새끼를 낳는 망은 필요 없고, 물위에 뜨는 큰 식물을 준비한다.

  처음 어린새끼 한 마리가 태어나면 어미를 다는 수족관으로 옮겨둔다. 새로 태어난 새끼는 그 수족관에 적어도 일주일 이상 머물게 놔둔다. 매일 잘 관찰해서 새끼가 잘못된 것이면 죽이거나 큰 물고기의 먹이로 준다. 일주일이 지나면 암놈인지 수놈이지 구분할 수 있게 되는데 큰 돋보기가 필요하다.

  성별을 구분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그리 어렵지 않다. 8리터 정도의 수족관에 가운데 12mm정도 구멍이 뚫린 검은색 종이로 뒤쪽을 가린다. 이 종이를 앞쪽을 향해서 검은색이 물에 나타나게 붙인다. 구멍 뒤에 100W의 등불을 놓아둔다. 새끼가 들어 있는 수족관의 물을 떠서 이 수족관에 채워 넣는다. 두세마리 정도를 이렇게 특별히 준비한 수족관 안에 넣고 돋보기로 관찰해 보면 물고기의 성별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각 물고기들이 뒤에서 비추는 불빛으로 지나갈 때 암놈의 배의 점이 쉽게 보인다. 밤이나 어두운 방에서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한 달에서 6주 정도가 지난 후에 부모와 다른 일반적이지 않은 색깔, 모양의 새끼가 있으면 이것을 다른 36리터 정도 되는 수조관에 옮겨둔다. 이런 진행은 암놈에 특별히 관심을 두어야 한다. 몸의 색깔과 점과 지느러미의 줄무늬 같은 것들에도 관심을 두어야 한다.

  이 암놈들의 나이가 6개월 정도가 됐을 때 몸이 잘 발달되고 지느러미도 멋있는 놈을 한 두 마리 정도를 골라서 그것들의 아비가 있는 수족관에 넣어둔다. 열성적인 사람들은 특별한 색의 품종을 만들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는데(이런 일은 주의 깊게 몇 년씩 노력해야 한다) 암놈의 색깔이 새끼에게 유전되는 방법이 발견되었다. 이것은 호르몬테스트라고 알려져 있는데 진행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0.1그램의 메텔테스토스트론(methyltestosterone)을 70% 메틸알콜이나 메틸알콜 100cc에 넣는다. 이 액체에 900증류수를 넣는다. 이것이 테스트에 사용될 것이다. 3.8리터의 물에 두 방울만 떨어뜨리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만약 더 이상의 양을 넣으면 암놈이 불임이 될 수 있다. 안전한 방법은 계량컵을 사용해서 정확한 양의 물을 담는 것이다. 19리터의 물에 10방울의 액이 넣어진다.

  암놈을 테스트할 때 모래나 자갈이 없는 새로 준비된 수족관에 넣는다. 테스트가 완성되는데 요구되는 시간은 2주에서 6주 정도이다. 테스트는 암놈이 새끼들에게 전이한 몸의 색깔이 나타나게 한다. 암놈의 몸에 나타난 색깔을 보고 좋아하는 놈을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한 달 정도가 지나면 암놈의 몸의 색깔이 없어지나, 어떤 경우는 암놈의 원래의 색깔로 아주 돌아가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런 기간이 지난 후에 선택한 암놈을 선택한 수놈이 있는 곳에 넣어준다. 만약에 충분한 크기의 수족관과 장비들이 있다면 몇 마리의 암놈과 수놈을(짝짓기를 하지 않은) 함께 넣어둘 수 있다. 그러나 짝짓기를 한 한 쌍은 함께 따로 분리해서 서로 섞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새로운 모양의 색깔을 만들어내고 발전하는 모든 과정을 통해서 엄격히 고수해야 할 태도이다.

  멋진 guppy를 만들어 내는 것은 한계가 없으므로 자기가 갖고 있는 것만이 아니라 다른 것을 구입해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노력을 해야 한다. 절대로 자지 것보다 더 색상이 좋다거나 큰 것이라고 해서 구입하지 않으려 해서는 안 된다. 자기 것과 새로운 것은 혼합함으로서 새로운 멋진 혼혈 guppy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혼혈된 것은 한 번의 짝짓기로 되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인내와 주의 깊은 관찰만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 실패를 거듭하는 지루한 실험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