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FeRed's Conundrum of Life :: [담양] 부인과 죽녹원 담양 떡갈비 여행

  
여행경로
서울 → 담양 → 떡갈비 → 죽녹원


간단한 정보
부인과 죽녹원 담양 떡갈비 여행


임신중인 부인과 바람을 쐬러 담양 죽녹원에 갔다왔다.

담양을 거처 전주에서 1박을 한 후 서울로 돌아가는 일정이라 많은 준비를 하고 내려 왔다.

죽녹원 입구.



팬더 동상이 몇개 있는 곳에서 부인과 사진기를 한 컷 찍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사진기 리모컨은 정말로 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입장료는 2천원이며 카드결재도 가능하다. -0-;

지자체에서 운영하면서 카드결재가 가능한 곳은 처음보았다. ^^

요즘은 다 되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대학생때만 해도 대부분 현찰만 받았었는데.



발 지압맛사지를 해준다는 곳이다.

각 길마다 이름이 있었는데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난다. -_-;

30대 초반인데 총기가 다 떨어진 것 같다. ㅜ.ㅜ;



죽녹원은 전반적으로 대나무 숲이다.

각 길별로 이름이 정해져 있고 산책하면서 사진을찍고 좋은 공기를 마시는데 매우 좋았다.



우리 부부 전매특허인 무표정 사진찍기. -_-;





죽녹원을 나와서 4대째 이어간다는 신식당 떡갈비를 먹으러 왔다.

호평과 악평이 엇갈리는 동네라 조금 걱정을 하면서 들어갔다.



전반적인 상차림은 이렇다.

반찬은 별로 없다는 것. -_-;



옥돌에 떡갈비를 내어주는데 3덩어리에 1인분이며 2만3천원이나 한다. -0-;

떡처럼 생겼다고 하여 떡갈비지 떡은 없으니 떡을 기대하면 안된다고 한다.



역시나 떡은 없었고 뼈가 1/4을 차지하고 있어서 조금 놀랐다.

갈비를 잘 다져서 네모낳게 뭉쳐놓은 게 떡갈비이다.



떡갈비집에대한 평점은....

FERED POINT 72점이다.

전혀 비과학적인 점수지만 평을 하자면 맛은 그냥 1등급이 아닌 2등급 소갈비. (뭐 정확할겁니다. ^^)

담양을 가게된다면 먹어볼만은 하지만 그렇다고 꼭 먹어보기에는 가격대 질이 떨어지는 음식이다. -_-;

먹고 실망할 수도 있으니 신식당말고 다른 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저 가격이면 좋은 소고기를 사서 직접 구워먹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끝으로 담양에 있는 로드하우스라는 펜션텔을 갔는데...-_-;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해서 어쩔 수 없이 잤지만.

대실도 하는 곳이고 침대는 전반적으로 스프링이 튀어나올 듯 한 곳이었습니다.

담양에서 애써서 주무시는 것보다 광주시내에 나가서 좋은 모텔에서 자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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