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이 글을 자유게시판에 올리려고 했었습니다.
자게에 어느 님이 올린 글에 댓글을 달려고 쓴 글인데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고
또 아시는 분은 알지만 모르는 분들도 있을거란 생각에
강좌가 아닌 그냥 "알면 손해보지 않는 글"정도로 생각하고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홈쇼핑의 소비자 바보만들기...
어떻게든 소비자의 눈과 귀와 생각을 우매하게 만들어서 상품 한개라도 더 팔려는 그들의 노력은 참으로 놀랍고도 대단합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대단한 것은 그 말도 안되는 미사여구와 황당한 논리에 빠져서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있다는 겁니다...
그 많은 상품들 중에 본인의 경험에 의한 경우를 이야기하고 싶네요...
아래 '아파트의 디지털보조키가 열린 글'을 읽고 나서 적어봅니다...
한 때 디지털보조키 대리점을 했던 경험...
디지털키가 이렇게 전국적으로 보급되어 깔린 가장 큰 공로자가 홈쇼핑입니다...
지금은 아마 거의 포화상태인데다가 디지털키제조사와 신축아파트 건설회사가 direct로 거래를 하기 때문에 대리점을 통한
개별소비자 대상 판매도 거의 줄어든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요즘은 홈쇼핑에서 거의 디지털키 광고 안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간간히 하긴 하지만...
초창기에 광고할 때 쇼호스트가 한 짓거리 중에 이런 게 있었습니다...
기계식보조키와 디지털보조키를 비교하면서...
우유투입구를 통해 내부에 도구를 넣어 기계식보조키를 개문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기계식보조키의 가장 큰 단점으로
부각시켰습니다. 너무 쉽게 열리는 기계식보조키!!!
그런데 정말 이상한 것은...
디지털보조키는 더 쉽게 열린다는 사실입니다. 우유투입구에 도구를 넣어서 보턴만 누르면 디지털보조키는 완전히 끝장나는
건데도 디지털보조키는 그렇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물론 절대 보여줘서도 안되지요...물건 팔아먹으려고
광고하는데...
그런데 그걸 모르고 왜 그렇게 많은 소비자들이 너나 할 것없이 디지털보조키를 구입하는지...
정말 대리점 할 당시 본사를 통해 설치건으로 내려온 것을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설치하느라고 몸이 열개라도 모자랐습니다...
설치하면서 소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홈쇼핑의 사기치는 짓거리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니 어떻게 한쪽만 생각하고 저렇게 아무 생각없이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 후로...
디지털보조키 설치하고 보턴 눌려서 털린 집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별로 기사화 되지 않았습니다...
쉬쉬거리면서 덮어버렸지요...디지털보조키 제조업체의 로비였는지...
결국 얼마 후에 아마 서울의 경우 시 조례인지 잘 모르지만 신규 아파트의 경우 우유투입구를 설치못하도록 정했습니다...
그런데 우유투입구 없으면 안뚫릴까요?
전기충격기로 너무 쉽게 열려버리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붐이 일어났지요...디지털보조키 고장내기 등등...
그 때 디지털보조키 대리점 그만 뒀습니다...
그 후유증 뒤치닥거리 하다가 완전히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리콜들어가니 어쩌니 하다가 디지털보조키 제조업체 여러개 부도나고 망했습니다...
살아남은 것들은 자기 것은 절대 안전하다면서 2차 대대적인 광고에 나섰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화재로 인해서 디지털보조키가 녹아버리는 바람에 사람이 질식하고 타 죽는 일이 생겼습니다...
기계식보조키는 불에 안타거든요...
디지털보조키는 강화프라스틱으로 바디를 만들었기 때문에 홀라당 다 타버리고 문도 안열리고...
그래서 그 다음 나온 게 합금금속바디로 나왔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모자라서 불에 타더라도 열릴 수 있도록 디지털번호 밑에 기계식보조장치를 추가하게 했습니다.
디지털보조키가 나올 때 가장 큰 장점 중에 한가지가 번호로 개폐를 하기 때문에 키가 필요없어 분실할 염려가 없다는
것이었는데 결국 더 비싼 돈주고 기계식보조키의 단점을 혹으로 달고 나온 꼴이 되었습니다...
터치키라고 하는 반도체키, RF카드 입력방식, 등등... 이거 완전히 혹을 떼려다가 혹을 더 붙인 꼴이 된겁니다...
이것 분실하면 누가 줍기만 하면 그 집은 털리는겁니다...
번호 모르면 절대로 열리지 않는다, 도용할 수 없다, 조작할 수 없다, 충격기 무능화...근데...
모순이란 말이 있지요...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고, 나는 놈에 붙어가는 놈이 있듯이...
그거 열려고 작정하면 안 열릴 것 같나요?
제조업체는 알면서도 말하면 안되지요...
너무 쉽게 열리는 방법이 있는데도...
그 비밀중에 한가지가 몇 년전에 노출되어서 전국적으로 디지털보조키 왕창 열리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때 저녁 9시 뉴스에서 많이 때렸었죠...
요즘은 다른 방법으로 더 쉽게 열린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내 주위에 디지털보조키 달려는 집이 있으면 손 발 다 걷어붙이고 따라다니며 말립니다...
디지털보조키 제일 싼거 설치할 비용이면 기계식보조키 정말 튼튼하고 좋은 거 달 수 있거든요...
열쇠업자들이 와도 그 보조키 부수고 뜯어야만 열 수 있는 그런 거...
사람들이 게으르고 작은 일(시건장치가 결코 작은 일이 아닌데도)에 신경쓰는 걸 귀찮아 하다보니 편리하고 간단한 것을 찾아갑니다...
그래도 집 보안만큼은 결코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되지요.
한번 당하면 아주 큰 후회를 하게 될 수 있으니까요...
집에 설치되어 있는 디지털보조키...신뢰하지 마세요...
번호, 반도체키, RF카드, 지문인식키(이건 완전히 똥입니다...벌써 멸종되었습니다. 가끔씩 TV에서 보면 연구실 같은데서 나오던데...)...
다 소용없습니다...무조건 열립니다...
겉으로는 전혀 표시도 없고 파손도 없이 열립니다.
빈집 털렸는데도 겉으로 표시가 없으니 몇날 며칠 지나도 이웃, 옆집에서도 모릅니다.
기계식보조키도 물론 열립니다... 그러나 기계식보조키(싼거 말고 좋은거)는 부수고 뜯어야만 열립니다...
어떤 간땡이 부은 도둑놈이 요란스럽게 야단법석떨며 뜯고 침입해서 도둑질해 갑니까?
최대한 조용히 안전하게 들어가서 털려고 하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네요...
여러분들...
자기 집 시건장치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해마다 이런 걸 많이 보다보니 이렇게 글을 한번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경비보안업체나 보안기기도 100% 믿지 마세요...
업체 요원 1인당 관리하는 가입자 숫자가 엄청 많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비상걸리면 가장 가까운데부터 출동하다보니 멀리 떨어진 곳은 속수무책입니다...
그나마 가까운데 출동해주는 것도 감지덕지해야할 판입니다...
고액가입자, 대규모 가입업체에 침입경보발생하면 바로 옆 집에 침입경보발생해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고액가입자, 대규모 가입업체에 먼저 출동합니다...
큰고객 떨어져 나가면 안되니까요...
이 업체들 계약서보면 아마 "20분"이내에만 출동하면 면책인 걸로 되어있을 겁니다...
요즘 어떤 도둑놈들이 남의 집 들어가서 20분이나 있다가 갑니까?
들어가서 털고 나오는데 5분도 안걸린다는데...
요즘 인근 지구대에 전화해도 5분에서 10분 사이면 출동하는데 경비업체들은 20분 내에만 가만 그만입니다...
최근 뉴스에 이 내용도 나왔잖습니까?
편의점에서 경찰은 5분만에 출동했는데 가입되어 있는 경비보안업체는 23분이 걸려서 도착한 황당무계한 일들...
그런데도
소송했다가 경비업체에 이긴 소비자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주택이나 영세매장은 돈만 날립니다...
자기집, 자기 재산은 자기가 지켜야지 누가 지켜줍니까?
홈쇼핑의 홀리는(?) 광고에 빠져 디지털보조키 설치하셨던 분들...
이제는 자기 집 돌아볼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글을 쓴 목적은
디지털보조키업체, 보안업체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좀 더 정확한 정보, 정확한 시각을 가졌으면하는 바램에서
잠시나마 몸담았던 경험으로 일천한 지식을 적어보았습니다...
1.샤프리(일반형(저가) < 이중잠금형(고가))
2.pfaffenhain
3.CX-1, CX-3
4.DOSS-5
5.히드라
6.VINKHOUS
7.PROFALUX
8.MEDECO(요건 미제인데요, 구형 MEDECO가 품질이 좋습니다. 가격도 거의 20만원대)
위 제품들...
열쇠업계의 전통적인 막강 보조키들인데요...
가격대가 아마 10-15만원 선일 겁니다...
디지털키 단순모델 최저가가 아마 설치비 포함하면 8-9만원선일테니까 몇 만원 더 붙이면
1번에서 4번까지 정도
그리고 5-8번까지는 아마 10만원대 후반일 것 같습니다...(제 경험상 정해진 가격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열쇠업체마다 가격이 역전될 수도 있을 것 같음)
인터넷에서 구매하지 마시고 동네에서 자기 가게 갖고(임대든 아니든 상관없이. 간이 컨테이너박스나 길거리에 떠돌이 열쇠업자들 절대 조심하세요)
간이영수증이라도 발급하는 사업자등록 되어있는 열쇠업체 가셔서 구입하세요...너무 깎지도 마시고...
그렇다고 달라는 대로 다 주시지도 말고...
적당한 가격에 합의를 보시면 설치도 잘해 줄겁니다...그 사람들도 장사하는 사람들인데 너무 깎으면 튕길테니까 말입니다...
디지털보조키 설치하는 비용 감안해서 본인 여건에 맞는 가격대 선정해서 흥정하시면 될 겁니다.
단, 주의하실 것은 위 제품도 열린다는 겁니다...
세상에 안 열리는 시건장치(열쇠업계에서는 아직도 이 표현이 통용되고 있으니 굳이 탓하지는 마세요...본인도 그 일에
몸담고 있는 동안 입에 익다보니 지금도 그렇게 표현합니다)는 없습니다...
다만, 상기 보조키들은 엄청 힘들다는 사실...
파손 개문하는 시간, 소음으로 인해 고장(고장도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나지 않은 이상 아예
건들지 않는 보조키들입니다...
요즘은 아예 방화문 자체를 뜯고 들어가는 간땡이 부은 놈들도 있는데(얼마전 뉴스에 보니 나오더군요) 그런 놈들한테는 저 보조키도 의미는 없겠지요...
출처 :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lecture&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B5%F0%C1%F6%C5%D0&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064
자게에 어느 님이 올린 글에 댓글을 달려고 쓴 글인데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고
또 아시는 분은 알지만 모르는 분들도 있을거란 생각에
강좌가 아닌 그냥 "알면 손해보지 않는 글"정도로 생각하고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홈쇼핑의 소비자 바보만들기...
어떻게든 소비자의 눈과 귀와 생각을 우매하게 만들어서 상품 한개라도 더 팔려는 그들의 노력은 참으로 놀랍고도 대단합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대단한 것은 그 말도 안되는 미사여구와 황당한 논리에 빠져서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있다는 겁니다...
그 많은 상품들 중에 본인의 경험에 의한 경우를 이야기하고 싶네요...
아래 '아파트의 디지털보조키가 열린 글'을 읽고 나서 적어봅니다...
한 때 디지털보조키 대리점을 했던 경험...
디지털키가 이렇게 전국적으로 보급되어 깔린 가장 큰 공로자가 홈쇼핑입니다...
지금은 아마 거의 포화상태인데다가 디지털키제조사와 신축아파트 건설회사가 direct로 거래를 하기 때문에 대리점을 통한
개별소비자 대상 판매도 거의 줄어든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요즘은 홈쇼핑에서 거의 디지털키 광고 안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간간히 하긴 하지만...
초창기에 광고할 때 쇼호스트가 한 짓거리 중에 이런 게 있었습니다...
기계식보조키와 디지털보조키를 비교하면서...
우유투입구를 통해 내부에 도구를 넣어 기계식보조키를 개문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기계식보조키의 가장 큰 단점으로
부각시켰습니다. 너무 쉽게 열리는 기계식보조키!!!
그런데 정말 이상한 것은...
디지털보조키는 더 쉽게 열린다는 사실입니다. 우유투입구에 도구를 넣어서 보턴만 누르면 디지털보조키는 완전히 끝장나는
건데도 디지털보조키는 그렇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물론 절대 보여줘서도 안되지요...물건 팔아먹으려고
광고하는데...
그런데 그걸 모르고 왜 그렇게 많은 소비자들이 너나 할 것없이 디지털보조키를 구입하는지...
정말 대리점 할 당시 본사를 통해 설치건으로 내려온 것을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설치하느라고 몸이 열개라도 모자랐습니다...
설치하면서 소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홈쇼핑의 사기치는 짓거리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니 어떻게 한쪽만 생각하고 저렇게 아무 생각없이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 후로...
디지털보조키 설치하고 보턴 눌려서 털린 집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별로 기사화 되지 않았습니다...
쉬쉬거리면서 덮어버렸지요...디지털보조키 제조업체의 로비였는지...
결국 얼마 후에 아마 서울의 경우 시 조례인지 잘 모르지만 신규 아파트의 경우 우유투입구를 설치못하도록 정했습니다...
그런데 우유투입구 없으면 안뚫릴까요?
전기충격기로 너무 쉽게 열려버리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붐이 일어났지요...디지털보조키 고장내기 등등...
그 때 디지털보조키 대리점 그만 뒀습니다...
그 후유증 뒤치닥거리 하다가 완전히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리콜들어가니 어쩌니 하다가 디지털보조키 제조업체 여러개 부도나고 망했습니다...
살아남은 것들은 자기 것은 절대 안전하다면서 2차 대대적인 광고에 나섰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화재로 인해서 디지털보조키가 녹아버리는 바람에 사람이 질식하고 타 죽는 일이 생겼습니다...
기계식보조키는 불에 안타거든요...
디지털보조키는 강화프라스틱으로 바디를 만들었기 때문에 홀라당 다 타버리고 문도 안열리고...
그래서 그 다음 나온 게 합금금속바디로 나왔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모자라서 불에 타더라도 열릴 수 있도록 디지털번호 밑에 기계식보조장치를 추가하게 했습니다.
디지털보조키가 나올 때 가장 큰 장점 중에 한가지가 번호로 개폐를 하기 때문에 키가 필요없어 분실할 염려가 없다는
것이었는데 결국 더 비싼 돈주고 기계식보조키의 단점을 혹으로 달고 나온 꼴이 되었습니다...
터치키라고 하는 반도체키, RF카드 입력방식, 등등... 이거 완전히 혹을 떼려다가 혹을 더 붙인 꼴이 된겁니다...
이것 분실하면 누가 줍기만 하면 그 집은 털리는겁니다...
번호 모르면 절대로 열리지 않는다, 도용할 수 없다, 조작할 수 없다, 충격기 무능화...근데...
모순이란 말이 있지요...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고, 나는 놈에 붙어가는 놈이 있듯이...
그거 열려고 작정하면 안 열릴 것 같나요?
제조업체는 알면서도 말하면 안되지요...
너무 쉽게 열리는 방법이 있는데도...
그 비밀중에 한가지가 몇 년전에 노출되어서 전국적으로 디지털보조키 왕창 열리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때 저녁 9시 뉴스에서 많이 때렸었죠...
요즘은 다른 방법으로 더 쉽게 열린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내 주위에 디지털보조키 달려는 집이 있으면 손 발 다 걷어붙이고 따라다니며 말립니다...
디지털보조키 제일 싼거 설치할 비용이면 기계식보조키 정말 튼튼하고 좋은 거 달 수 있거든요...
열쇠업자들이 와도 그 보조키 부수고 뜯어야만 열 수 있는 그런 거...
사람들이 게으르고 작은 일(시건장치가 결코 작은 일이 아닌데도)에 신경쓰는 걸 귀찮아 하다보니 편리하고 간단한 것을 찾아갑니다...
그래도 집 보안만큼은 결코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되지요.
한번 당하면 아주 큰 후회를 하게 될 수 있으니까요...
집에 설치되어 있는 디지털보조키...신뢰하지 마세요...
번호, 반도체키, RF카드, 지문인식키(이건 완전히 똥입니다...벌써 멸종되었습니다. 가끔씩 TV에서 보면 연구실 같은데서 나오던데...)...
다 소용없습니다...무조건 열립니다...
겉으로는 전혀 표시도 없고 파손도 없이 열립니다.
빈집 털렸는데도 겉으로 표시가 없으니 몇날 며칠 지나도 이웃, 옆집에서도 모릅니다.
기계식보조키도 물론 열립니다... 그러나 기계식보조키(싼거 말고 좋은거)는 부수고 뜯어야만 열립니다...
어떤 간땡이 부은 도둑놈이 요란스럽게 야단법석떨며 뜯고 침입해서 도둑질해 갑니까?
최대한 조용히 안전하게 들어가서 털려고 하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네요...
여러분들...
자기 집 시건장치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해마다 이런 걸 많이 보다보니 이렇게 글을 한번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경비보안업체나 보안기기도 100% 믿지 마세요...
업체 요원 1인당 관리하는 가입자 숫자가 엄청 많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비상걸리면 가장 가까운데부터 출동하다보니 멀리 떨어진 곳은 속수무책입니다...
그나마 가까운데 출동해주는 것도 감지덕지해야할 판입니다...
고액가입자, 대규모 가입업체에 침입경보발생하면 바로 옆 집에 침입경보발생해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고액가입자, 대규모 가입업체에 먼저 출동합니다...
큰고객 떨어져 나가면 안되니까요...
이 업체들 계약서보면 아마 "20분"이내에만 출동하면 면책인 걸로 되어있을 겁니다...
요즘 어떤 도둑놈들이 남의 집 들어가서 20분이나 있다가 갑니까?
들어가서 털고 나오는데 5분도 안걸린다는데...
요즘 인근 지구대에 전화해도 5분에서 10분 사이면 출동하는데 경비업체들은 20분 내에만 가만 그만입니다...
최근 뉴스에 이 내용도 나왔잖습니까?
편의점에서 경찰은 5분만에 출동했는데 가입되어 있는 경비보안업체는 23분이 걸려서 도착한 황당무계한 일들...
그런데도
소송했다가 경비업체에 이긴 소비자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주택이나 영세매장은 돈만 날립니다...
자기집, 자기 재산은 자기가 지켜야지 누가 지켜줍니까?
홈쇼핑의 홀리는(?) 광고에 빠져 디지털보조키 설치하셨던 분들...
이제는 자기 집 돌아볼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글을 쓴 목적은
디지털보조키업체, 보안업체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좀 더 정확한 정보, 정확한 시각을 가졌으면하는 바램에서
잠시나마 몸담았던 경험으로 일천한 지식을 적어보았습니다...
1.샤프리(일반형(저가) < 이중잠금형(고가))
2.pfaffenhain
3.CX-1, CX-3
4.DOSS-5
5.히드라
6.VINKHOUS
7.PROFALUX
8.MEDECO(요건 미제인데요, 구형 MEDECO가 품질이 좋습니다. 가격도 거의 20만원대)
위 제품들...
열쇠업계의 전통적인 막강 보조키들인데요...
가격대가 아마 10-15만원 선일 겁니다...
디지털키 단순모델 최저가가 아마 설치비 포함하면 8-9만원선일테니까 몇 만원 더 붙이면
1번에서 4번까지 정도
그리고 5-8번까지는 아마 10만원대 후반일 것 같습니다...(제 경험상 정해진 가격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열쇠업체마다 가격이 역전될 수도 있을 것 같음)
인터넷에서 구매하지 마시고 동네에서 자기 가게 갖고(임대든 아니든 상관없이. 간이 컨테이너박스나 길거리에 떠돌이 열쇠업자들 절대 조심하세요)
간이영수증이라도 발급하는 사업자등록 되어있는 열쇠업체 가셔서 구입하세요...너무 깎지도 마시고...
그렇다고 달라는 대로 다 주시지도 말고...
적당한 가격에 합의를 보시면 설치도 잘해 줄겁니다...그 사람들도 장사하는 사람들인데 너무 깎으면 튕길테니까 말입니다...
디지털보조키 설치하는 비용 감안해서 본인 여건에 맞는 가격대 선정해서 흥정하시면 될 겁니다.
단, 주의하실 것은 위 제품도 열린다는 겁니다...
세상에 안 열리는 시건장치(열쇠업계에서는 아직도 이 표현이 통용되고 있으니 굳이 탓하지는 마세요...본인도 그 일에
몸담고 있는 동안 입에 익다보니 지금도 그렇게 표현합니다)는 없습니다...
다만, 상기 보조키들은 엄청 힘들다는 사실...
파손 개문하는 시간, 소음으로 인해 고장(고장도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나지 않은 이상 아예
건들지 않는 보조키들입니다...
요즘은 아예 방화문 자체를 뜯고 들어가는 간땡이 부은 놈들도 있는데(얼마전 뉴스에 보니 나오더군요) 그런 놈들한테는 저 보조키도 의미는 없겠지요...
출처 :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lecture&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B5%F0%C1%F6%C5%D0&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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