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음주가 종교보다 좋은 8가지 이유

Theme 음주가 종교보다 좋은 8가지 이유 Comments 그냥 농담으로 받아들이기엔... 종교/사상으로 인한 인간의 폭력역사가 부끄럽다.

요네하라 마리의 저서인 '교양노트'에 실린 글입니다.

아마 일본어 원제목은 '심장에 털이 나있는 이유'로 알고 있습니다.

1, 아직까지 술을 안 마신다는 이유만으로 살해당한 사람은 없다.

2, 마시는 술이 다르다는 이유로 전쟁이 일어난 적은 없다.

3, 판단력이 없는 미성년에게 음주를 강요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4, 마시는 술의 종류을 바꾼 것으로 배신자 취급을 당할 일은 없다.

5, 강요하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화형이나 돌고문을 당한 사람은 없다.

6, 다음 술의 주문을 하는데, 2000년이나 기다릴 필요는 없다.

7, 술을 팔아 치우기 위해서 사기 같은 수단을 들이대면 법으로 처벌된다.

8, 술을 실제로 마시는 것은, 간단하게 증명할 수 있다.

사실 이것은 종교와 비교해서 그렇다는 것이고....

인간집단에서 볼 때 술이 종교보다 나을 수는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술로인해 많은 사건, 사고들이 발생하는 것을 보아서...

종교나 술이나 어느정도의 절제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뭐 대부분의 종교전쟁들이 종교를 핑계로 이익을 얻고자 하는 전쟁이 대다수니까요.

촌철살인의 글을 잘쓰는 요네하라 마리 여사의 여러책을을 아래에서 소개해드립니다.

읽어보시면 제가 왜 촌철살인이라고 했는지 아실 겁니다.

예전에 유명했던 조선일보 이규태씨와도 비교가 안될 정도입니다.

일본책이 좀 더 읽기쉽고 잘 와닿는 것이 아무래도 외국어中 제일 깔끔하게 번역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처제가 볼지도 모르겠지만....ㅡ.ㅡ; 처제 생일선물로 한 3~4권정도 사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