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FeRed's Conundrum of Life :: [Europe Cycle Tour] #2. 이탈리아


    어슬렁 이탈리아 국경을 넘어가보니 1인용텐스자리값을 16유로나 받는

    엄청난 캠핑장을 만나게 되었다. (5유로짜리도 있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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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앞에 바다가 보이고... 펜스 아래쪽에는 해변도 있었던 캠핑장...

    옆에서는 사격연습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_-;

    교훈5. 자전거를 타고다니다보면 여러가지를 보게되는데 안면몰수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기웃거리는 것이 좋다.

             괜한 체면치례한답시고 놓쳤던 좋은 경험들이 지금와서는 아쉽다.

    피렌체를 향하던 도중 Cinque Terre를 만났다.

    엄청난 업힐... 그리고 엄청난 다운힐... 하룻동안 약 120km를 달리고나니

    어느덧 저녁 9시... 겨우 캠핑장을 찾아 시체처럼 잤다.

    다음날... 엄청난 짓을 했다는 것을 알았는데 그 경치좋은 Cinque Terre에서

    사진 한장 안찍고 미친놈처럼 자전거만 탔다는 것이다.

    교훈6. 첫 여행이라 즐기는 여유는 별로 없었고 오로지 달리기만 했다.

             Cinque Terre에 캠핑장이 있었는데 아직 날이 밝다는 이유로

             다운힐을해서 9시쯤에 캠핑장에 들어가는 짓은 절대 반대한다.

    본래 목표는 피렌체였는데 급작스런 체력저하로 기차를 타고 피사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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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 않아도 좋지않던 외모가 그지가 되었다. -_-;

    교훈7. 얼마전에 클량에 올라왔던 피사의 탑에서 사진찍기라는 글을 보고

             상당히 아쉬웠다. -_-; 언제 또 가보겠는가...

             여행준비에는 여행내용을 기록하는 방법이 꼭 들어가야 한다.

    여차해서 로마로 와서 그리스로 가기위해 기차를 타고 Brindish로 향했다.

    배를 타고 그리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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