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FeRed's Conundrum of Life :: [중국여행] 중국 3박4일 북경 여행기 둘째.셋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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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박4일 북경 여행기 둘째.셋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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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컨텐츠는 네이버 블로거 nautica1983 님의 허락에의해 게시됩니다.^^


북 경

아시아 > 중국
기간 2008.12.15 ~ 2008.12.18 (3박 4일)
컨셉 친구와 떠나는 여행
경로 명13릉 → 만리장성 → 부국해저세계 → 이화원 → 천안문광장 → 자금성
여행비용60 만원
여행숙소LOONG PALACE HOTEL 용 성리궁
특별히 좋았던 곳
만리장성. 자금성.이화원이 기억에 남네요. 날씨가 많이 추워요.
여행팁
옷은 따땃하게. 신용카드가 있으시다면 환전은 15-20만원 정도만. 음식이 잘 맞지 않으시면 한국에서 몇개 챙겨가시는것도 나쁘지않 아요.^^

 중국 3박 4일 북경 여행기 둘째.셋째날

 

둘째.셋째날은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했어요. 가이드언니가 그러는데

북경여행은 '발'로하는 여행이래요. 여기저기 한곳 가면 족히 1시간 가까이

걸어야하니 말이죠. 근데 만리장성간날은 날씨가 정~말 너무너무 추웠어요.

목도리로 꽁꽁 얼굴을 싸매도 손발이 오그라들게 추웠던 날씨때문에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막 완전 빨리 걸어다녔다는..

 

 

 

- 명 13릉

이곳은 명나라 13명 황제의 능묘로 명 왕조가 북경으로 천도한 후 13명의 선조황제의 릉을

이곳에 이장하였다고 하네요.

 

 

요놈 코를 만져줘야 복받고 장수한다네요.

콧구멍에 주먹을 넣어본 제 친구 ㅋㅋㅋ

 

 

두둥~ 저 멀리 보이는 길고긴 만리장성..

만리장성은 진시황제가 북방의 흉노족 침입에 대비해서 만든 건축물이죠!

세계문화유산이랍니다.

 

저흰 넘 추워서 케이블카(20불)를 타고 갔답니다.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긴 성을 쌓을 수 있을까요.

물론 이걸로 중국은 현재 돈이 되는 사업을 하고있긴 하지만..

 

그당시 신혼부부였던 남편이 이곳에 한번 공사에 나가면 60살이 넘어서야

돌아왔다고해요.. 장난하냐?

 

 

너무 추웠던겁니다..

 

 

그다음은 부국해저세계.. 한마디로 수족관이여요.

코엑스나 63 수족관보단 규모나 돈을 더 쓴거같은데..

사실 중국에서 굳이 여기에 돈주고 갈필요는 없을거같아요.

하지만 패키지라서 어쩔수없이... 억울하게 생긴 물고기들만 한가득 찍어주고왔어요.

 

 

셋째날!

 

개인적으로는 이화원. 천안문.자금성. 이 코스였던 마지막날이 가장 재밌고

볼거리도 많았던거 같네요.

 

- 이화원

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된 중국 최대 규모인 황족정원이에요.

서태후의 여름별장으로 더 유명하답니다. 따뜻할때 왔으면 너무너무 좋았을거같아요.

 

버스로 이동하면서 살짝 보이는 올림픽 주경기장이네요.

냐오차오란 이곳은 새의 둥지란 뜻을 가지고 있따죠?

돈좀 쓰긴 쓰셨어.. 여하튼 신문에서만 보던 곳이라 반갑더군요.

 

 

 

-천안문광장

 

천안문 사태로 유명해진 곳이죠.

이거 너무 교과서에서 많이봐서 생소하지가 않아요 ㅋㅋ

 

 

너무 추웠던 우리는 빛의 속도로 미친듯이 자금성을 향했답니다.

9999개의 방이 있다는 이곳. 내시와 궁녀들이 달아날까봐 나무를

하나도 심지 않았다는 곳.. 좀 징그럽기도하고.. 권력의 힘이 팍팍 느껴지던 이곳..

 

 

여하튼 이렇게 3박4일의 준비되지 않은 패키지 북경여행은 막을 내렸답니다.

너무 추워서 제대로 못본건 아쉽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렇게 붐비지도 않았고, 나름 유명하다는 곳은

다 구경해서 80점 정도는 되는 여행이었어요.

다음에 상해나 장가계는 꼭 가봐야겠어요.(따뜻할때...ㅜㅜ)

 

다들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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