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연말여행] #3. 오사카 가이유칸의 낮과 밤(야간) (오사카 아쿠아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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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가이유칸 (오사카 아쿠아리움) Comments
가이유칸에 대한 총정리!!! |
저도 예전에 어항을 3개나 가지고 물고기를 키웠을 정도로 물생활을 좋아했구요.
아이들이야 당연히 좋아할 것 같으니 하루는 가이유칸 주변에서 놀기로 했습니다.
가시기 전에 가이유칸 한국어 페이지를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kaiyukan.com/language/korean/exhibit.htm
가이유칸 입장료 절약법!!!
일반적으로 주유패스에 있는 100엔할인을 이용하시는 것 같고
저희도 이 방법이 다 인줄 알고 갔는데요, 더 좋은 방법이 있더군요.
가이유칸을 주 목적으로 가신다면 전철역에서 가이유칸 패스를 사시면 됩니다.
2천4백엔이며 가이유칸 하루죙일 입장 (몇번이고 가능)
+ 하루죙일 오사카 전철이용이 가능한 패스입니다.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스마트폰 있으신 분들은 사진 저장했다가 역무원에게 보여주세요.^^
중요.!!!
가이유칸을 재입장 하시려면은 나오는 쪽에 재입장 도장찍는 곳이 있습니다. 꼭 찍으세요.
안찍어도 들여보내주기는 합니다마는... 원칙을 따지시는 분이 입구에 계신다면은 좀 힘들 것 같습니다.
가이유칸은 꼭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과는 비교가 안되는 스케일입니다.
이제 슬슬 사진좀 보시면서 결정하세요.^^
관람차 왼쪽 구석에 보이는 녀석이 가이유칸입니다. 관람차는 부인님이 멀미난다고 해서 패스했습니다 -_-;;
관람차와 가이유칸 사이에 조그만 마켓이 있는데 나름 한끼 식사를 떼우기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자유관이라고 유명한 카레집이 있습니다.
카레를 미리 비벼서 가운데 계란을 톡 떨어트려서 주는데 맛있습니다. 요건 나중에 자세한 포스팅을...)
좀있으면 있을 펭귄쑈 때문에 펭귄 인형들이 돌아다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잠언이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사진찍자고 하면 포즈도 취해주십니다. ㅋㅋ
처음에 들어가자마자 터널이 보입니다.
코엑스랑 비슷한 수준입니다만 왠지 더 깔끔해 보이는 것은 제 착각인가요?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바글바글했습니다.
저 구석에 랍스터 보이십니까? -_-;
먹고 싶습니다. ㅜ.ㅜ;
[그랜드테이블] 수원 캐나디안 랍스터 : 예전에 갔던 랍스터집이 생각나더라구요...-0-;
가시복어입니다.
어항이 크면 복어들이 많이 커진다고 하던데... 어른 손바닥 만하더라구요.
그래도 귀여운것은 맞습니다.^^
잠언이가 태어나면서 다 정리했지만 그래도 예전기억을 되살려서...ㅜ.ㅜ;
[물생활] 초록복어를 2자어항으로 옮기다.!!
[물생활] 초록복어(미니복어) 키우기
하늘에서 얼음이 떨어지니 펭귄들 줄서서 얼음 밑에서 맞고 있더라구요.
귀여웠습니다. 펭귄들 얼굴주변에 하얀 것들이 얼음입니다.
잠언이는 뭘보고 저렇게 표정이 아름다울까요? (아들 바보..ㅡ.ㅡ;)
실내에 있는 돌고래들인데 혼자서도 링을 잘 가지구 놀더라구요.
그리고 얼마나 유연하게 헤엄을 치는지...^^
코엑스 아쿠라리움과 다른 점은 규모입니다. 코엑스는 자잘한 어류가 많다면
가이유칸은 수조 규모를 거대하게 해놓아서 엄청나게 큰 어류가 많습니다.
코랄 리프를 테마로한 수족관이었습니다.
가이유칸은 수조를 깊게 해놓아서 빙글빙글 돌면서 내려가면
돌고래나 각 어류의 수조의 밑까지 내려가서 볼 수 있구요.
돌고래가 점프하기 위해 헤엄쳐서 밑으로 내려오는 장면까지 볼 수가 있습니다.
요것이 가이유칸의 메인 수조입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이녀석은 저녁에 또 보기로하고 서둘러서 나옵니다, [펭귄 산책 쇼]를 시작할 시간이기 때문이죠.
말씀드렸죠, 가이유칸 패스가 있으면 몇 번 이고 퇴장과 출입을 자유로이 할 수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잠언이는 또 나오더니 펭귄에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실제 펭귄들은 이미 산책을 거의 다 끝내가는데도 별 흥미를 못느낍니다.
아이라 그런지 실제 펭귄보다 인형 펭귄이 더 좋은가 봅니다.^^ (사진에 얼룩은 우리 잠언군의 지문입니다. -_-;)
잠언이가 펭귄인형과 노는 사이에 펭귄들은 이미 산책을 끝냈습니다.
아무래도 5~6살 정도나 되어야 실제 펭귄에게 관심을 가질 것 같습니다.
저흰 점심 식사,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다시 가이유칸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의 가이유칸입니다.
낮의 가이유칸보다 쾌적하고 돌아다니기도 좋지만 몇몇 아이들은 잡니다. -_-;
예쁜 루미나리에(?)도 해놓았구요.
낮보다 사람이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정말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고 잠언이는 너무 좋아서 신나게 뛰어다녔습니다.
물고기도 더 가까이서 찍을 수 있었구요.
낮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힘들더라구요.
비버같은데 낮에는 그래도 활발하더니 저녁되니 아주 편안한 배영자세로 취침.!!
조금 부러웠습니다. ㅡ.ㅡ;
저랑 와이프랑 복어를 좋아해서...^^
정말 귀엽습니다. (근데 독이 많다니.. ㅋㅋ) 옆 지느러미를 팔랑거리는 것 보면
작은 천사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귀여워요.
돌고래 친구들은 근무교대를 했는지 아직도 활발하게 돌아다닙니다.
오히려 저녁이 되니 사람이 있는 곳으로 알아서 헤엄치는 것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다시 메인 수조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감이 안오실 것 같은데요.
정말 깊고 큽니다. 한번 가보시라니까요.^^
이녀석이 가이유칸의 명물 고래상어입니다.
작아보이시죠? 실제로 보셔야합니다....
아이들이 있으시다면 저녁에 가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은 것이
사람도 없고 정말 쾌적하게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낮에 대비해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저렇게 수조에 찰싹~~ 달라붙어서 물고기를 보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계소 수조에 찰싹 달라붙어있습니다.
이게 좀 힘들었던 것이... 가자고 해도 안가고 다시 위로 올라갑니다. -_-;
우와~~~!!! 우와~~~!! 를 연발하면서 말이지요.
마지막에는 오징어도 보입니다.
초장이 생각나는 것은 한국사람 뿐이겠지요? -_-;
정어리떼입니다. 계속 뱅글뱅글 돌기만 합니다.^^
일본 해구쪽에 사는 게와 갈치(?0 입니다.
나중에 저 게를 먹어보았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이렇게 돌고나서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중간중간에 먹었던 맛집들은 나중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